🎁 💸 깜짝 선물! 워런 버핏의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는 +49.1% 수익을 냈습니다.포트폴리오 복사하기

美 가상자산 거래소 FTX, 빗썸 인수 나서나

입력: 2022- 07- 25- 오후 08:18
美 가상자산 거래소 FTX, 빗썸 인수 나서나
121800
-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국내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FTX가 빗썸을 인수하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고,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빗썸은 4조원대에 매각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FTX와 빗썸은 모두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FTX의 시장가치는 320억 달러(약 42조원)로 추산된다. 25일 코인마켓캡 기준 FTX의 거래량은 13억 7191만달러로 전세계 2위 거래소다. 빗썸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5억 6900만 달러(7400억 원) 규모다.

FTX를 창업한 미국의 30세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암호화폐 시장에 구제 금융을 지원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달 초 FTX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며 경영권 인수까지 나섰다. 블룸버그는 “뱅크먼프리드는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에선 국내 시장의 특성상 실제 매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자본 통제 어려움 등을 이유로 정부에서 제동을 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해외 자본이 유입될 경우 정부의 외화 관리에도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FTX는 가상자산 파상상품에 특화된 거래소지만 국내 금융당국은 2017년 이후 암호화폐 파생상품 출시 금지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규제 환경과 충돌이 불가피한 만큼 일부 지분 투자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 (KQ:121800) 주가가 급등 중이다. 25일 오전 10시 45분 비덴트는 전일 대비 28.14% 상승한 1만 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22%, 34.22% 보유하고 있다.

디센터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