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01일 (로이터) - 아스트라제네카(LON:AZN)가 미국에서 3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위해 18세 이상 성인들을 등록하기 시작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AZD1222라 불리는 백신 후보물질을 두 차례 4주 단위로 투여받거나 가짜 약을 투여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3상 시험은 미국 정부의 백신 개발 초고속 작전(Warp Speed Program)에 따라 실시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11월3일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해왔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와 아스트라제네카 연합 그리고 화이자제약과 바이오엔테크 연합은 그들의 코로나19 백신 FDA 승인을 위한 데이터가 10월까지는 확보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AZD1222는 이미 영국, 브라질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3상 시험 단계를 진행 중이며 일본과 러시아에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3상 시험을 포함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은 전 세계 5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기사 <^^^^^^^^^^^^^^^^^^^^^^^^^^^^^^^^^^^^^^^^^^^^^^^^^^^^^^^^^^^
EXPLAINER-Could U.S. regulators authorize a COVID-19 vaccine before the election? pays 336 mln euros to secure AstraZeneca's potential COVID-19 vaccine ^^^^^^^^^^^^^^^^^^^^^^^^^^^^^^^^^^^^^^^^^^^^^^^^^^^^^^^^^^^>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