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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급반등 속 심란한 장세이지만, 이 정도 변동성이라면 양호하다

입력: 2024- 04- 24- 오후 03:14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전 세계가 경제 대공황이 올듯한 분위기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가득하였습니다만, 이번 주 들어 단 며칠 만에 주식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코스피 2,600p를 회복하는 수준을 넘어 2,700p를 눈앞에 둘 정도로 강한 상승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급등락 장세로 어지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요즘 주식시장이지만, 이 정도 변동성은 십 년 전까지의 증시에 비해 또는 4년 전 코로나 사태 당시 2020년 증시에 비한다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1% 등락이 보합 수준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요즘은 주가지수가 하루 등락률 ±1% 만 보여도 투자자들은 “폭등, 폭락”하였다면서 조마조마 해 합니다. ±0.1%~0.2% 정도의 등락 정도는 돼야 보합 수준이었다며 조금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그런데 과거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주가지수 ±1% 수준의 일간 등락은 흔했었고 심하면 오늘은 대부분의 종목 상한가, 내일은 대부분 종목이 하한가를 만드는 예도 있었지요. 그래서일까요? 그 당시 증시 관련 논평 중에는 ±1% 증시 등락이 발생한 날을 ‘보합장’이었다고 평가하는 이도 있었을 정도였지요.

이를 필자가 만든 일간 등락률 절댓값을 이동평균선 지표를 토대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살펴보면 더욱 실감 나실 것입니다.

IMF사태 이후 최근까지의 코스피 지수와 일간 등락률 절댓값의 이동평균선.

[ 지표 수식 제작 : lovefund이성수 ]

위의 자료는 1998년 이후 최근까지의 코스피 지수와 일간 등락률 절댓값의 이동평균선 지표를 함께 표시한 차트입니다. 한눈에 보시더라도 최근 2021년~2024년 영역과 비교하였을 때,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제법 높은 수준의 증시 변동성이 발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2010년대 초중반 초 저변동성 장세와 비교한다면 현재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과 비교한다면 패닉 심리에 빠져 일희일비할 정도로 심각하게 높은 수준의 변동성은 아니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투자심리 : 하루 단위의 이벤트에 크게 휘둘리지 말아야.

주식시장 변동성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교묘하게 흔듭니다.
심지어, 2010년대 초중반 초 저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등락에 매우 민감하였습니다. 지금 증시 차트로 뒤돌아보면 지금과 비교 해 너무도 고요한 주식시장이었지만 당시 투자자들은 작은 이슈에도 증시가 폭등했다거나 폭락했다면서 두려워하였습니다.
결국 증시 변동성보다도, 투자자들이 그 변동성을 어떻게 대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하지만 SNS와 유튜브상에 넘쳐나는 투자 정보들이 오히려 투자심리를 뒤흔들어 놓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몇몇 유튜브 경제 채널들의 영상들을 살펴보다 보면 지난주에는 증시 대폭락이 당장 올 것 같은 자극적인 섬네일과 콘텐츠들이 가득하였습니다만, 이번 주 들어서는 180도 다른 밝은 느낌의 영상들과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일 증시 변동 후에 SNS와 유튜브상에 콘텐츠를 접하다 보면 오히려 투자심리는 더욱 증폭되어 투자자들의 심리는 작은 시장 소음이 천둥소리처럼 느껴질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맙니다.

투자의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심리라는 종이 한 장 차이

2020년 동학개미 운동 이후 개인투자자분들의 투자 지식은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달라지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심리이지요. 앞서 언급 드린 것처럼 예전과 비교하여 정보를 더 쉽게 접하다 보니 어쩌면 심리적 안정을 지키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투자자들을 만나 뵙다 보면 시장 풍파에도 투자심리가 전혀 흔들리지 않는 분들을 뵙곤 합니다. 그저 담담하게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정립하고 그 원칙을 지켜가시다 보니 증시가 시끄럽든 말든 뚜벅뚜벅 투자를 이어가시더군요.
어떤 투자자분은 투자 지식도 많고 스마트하지만, 증시 정보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해 보일 정도입니다.
투자 결과는 두 사례 중 투자심리가 전혀 흔들리지 않은 분이 높은 성과를 장기적으로 만들어 갔습니다. 반대로 증시 정보 하나하나에 민감한 투자자분은 어느 순간 심리적 패닉에 빠져 잘못된 투자 판단을 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투자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이러한 투자심리라는 종이 한 장 차이에 달려있다 할 것입니다.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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