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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는 연일 52주 신고가 경신, 한국 증시는 언제 따라갈 것인가?

입력: 2023- 12- 13- 오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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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 미국 증시는 은근히 상승하면서 52주 신고점을 또다시 경신하였습니다. 요즘 52주 신고가 경신은 미국 증시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유럽증시, 대만증시도 52주 신고점을 갈아치우고 있고 일본, 인도 등 주요국 증시들도 1년 내 가장 높은 영역에서 주가지수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한국 증시는 답답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 증시는 언제 주요국 증시들처럼 고점을 경신하며 달릴 수 있을까요?

주요국 증시는 이미 52주 신고점 경신 중, 심지어 상황이 나쁜 국가들도!

아침에 일어나 미국 증시를 보다 보면 시나브로 지난여름 고점을 넘어 52주 신고점을 돌파하며 2021년의 고점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유럽 대표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에서는 더 강하게 나타나면서 유럽증시는 이미 2021년 고점을 넘어섰습니다.
심지어 이러한 강세 흐름은 심지어 취약국이라 하는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증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 주요국 증시는 52주 신고점을 돌파 또는 육박해 있다

작년 하락장 이후 올해 상승, 하락이 반복되었지만, 가을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52주 신고점을 높이는 모멘텀이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하게 흘러가는 흐름을 보다 보면, 전 세계 경제와 증시가 ‘골디락스’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지난 밤사이 옐런 재무장관은 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큰 경제 침체 없이 물가가 안정되는 연착륙 경로에 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즉, 고금리로 인하여 걱정되었던 심각한 경기침체 우려는 다행히도 완만한 수준의 조정이고, 오히려 물가가 효과적으로 잡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과 글로벌 주식시장도 심각하게 하락하지 않고 완만하게 상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답답한 한국 주식시장 : 중국 증시가 관건!

이러한 글로벌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무언가 답답하지요. 52주 신고점이라 할 수 있는 주가지수 2,667p까지는 아직도 가야 할 산이 많이 남았고, 2021년 고점인 코스피 3,300p와는 너무도 괴리가 큰 주가지수 2,500p 영역에 현재 있습니다.
이렇듯 한국 증시가 답답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눈에 직접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중국 증시 부진에 따른 커플링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많은 부분 커플링 되어있습니다만 한편, 중국 증시와도 커플링 되어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마감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지만, 장중에는 중국 증시와 연동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한국과 중국이 지정학적, 경제적으로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때에 따라서는 중국 증시보다 먼저 개장하는 한국 증시를 중국 증시와의 시차를 줄이기 위해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 상해지수와 홍콩 항생지수 추이

그런데, 최근 중국 증시는 그야말로 추풍낙엽이 따로 없습니다. 중국 본토 증시뿐만 아니라 홍콩증시가 급락하면서 한국 금융시장에서는 ELS 사태가 또다시 터진 상황이지요. 미국이나 주요국 증시가 52주 신고점을 경신할 때 중국 증시는 52주 신저점을 깨고 내려갈 기세입니다.

결국,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중국 증시의 중간 형태의 지수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지요.
그나마 한국 증시가 미국 증시와 커플링 된 부분이 많다 보니, 중국 증시처럼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대로 11월 이후 강세 흐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중국 증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상승한다면 어떨까요? 어쩌면 그로 인하여 한국 증시에 부족했던 뒷심이 생기면서 다른 주요국 증시들처럼 힘을 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중국 및 홍콩증시도 꾸준히 계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국 증시도 52주 신고점을 경신하길 바라며!

밤사이 미국, 유럽증시 마감을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 하지만 한편 한국 증시가 이렇게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여 과도한 괴리를 만들게 되면 어느 순간 반작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 트리거가 중국증시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되리라 필자는 예상 해 봅니다.
물론, 중국 경제 우려, 중국 부동산 문제, 미중간의 갈등 등 불확실한 변수들이 산적되어 있다. 보니 증시 변수가 많긴 하지요.

하지만 글로벌 주요국 증시도 경제가 어렵다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증시는 경제변수도 영향을 주지만 밸류에이션과 심리 등 다른 변수들도 영향을 주기에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중국 증시 추세입니다. 홍콩증시의 경우 한국에서 ELS 사태가 터지고 나면 마지막 급락을 만들고 바닥을 만드는 경우가 몇 년에 한 번씩 있었습니다. (예 : 2015년~2016년 ELS/DLS 사태) 그리고 중국 증시도 같이 바닥을 만들곤 하였습니다.
그 추세가 언제 만들어질지는 예단할 수 없습니다만, 다만 중국 증시가 돌아선다면 한국 증시 발목에 걸린 큰 족쇄 하나는 사라질 것입니다.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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