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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중단 이후, 외국인 수급이 크게 위축되다

입력: 2023- 11- 27- 오후 03:11
K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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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증시에서 가장 큰 이슈라 한다면, 11월 6일 공매도 전면 금지일 것입니다. 이 이후 증시는 강한 반등을 만들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장에서 우려하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수급이 위축되고 있단 점입니다.
이로인한 증시 영향은 미래 시장 참여자들이 평가해야하겠습니다만, 11월 외국인의 일평균 매수/매도 모두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오늘 증시토크는 공매도에 관한 의견이 아니오니, 성급한 해석은 지양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인투자자 : 11월 일평균 매수/매도 거래대금 두자릿수 감소율 기록

11월 6일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이후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의 수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그도그럴 것이 당장 공매도 중단으로 매도 포지션이 감소하게 되고, Long-Short 전략을 사용하여 매수와 함께 숏을 통해 헷지포지션을 취하는 외국인 투자자입장에서는 숏포지션이 어려워지니 매수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11월 6일 이후 지난주 금요일(11월 24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의 외국인 일평균 매수/매도 거래대금과 그 변화를 추적하여보았습니다.

월별 개인, 외국인, 기관의 일평균 매수와 매도 금액 추이. 분석 : lovefund이성수

위의 표는 개인과 외국인 그리고 기관의 월별 평균 매수금액과 평균매도금액을 분석하여 차트로 만든 자료입니다.위로 솟은쪽이 평균 매수금액 그리고 아래쪽으로 향한 막대가 평균매도 금액을 의미 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평균 매수/매도 금액은 큰 편차가 있습니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상대적으로 편차가 적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월 외국인의 일평균 매수/매도 금액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11월 중 외국인 일평균 매수 금액은 2조 961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1월~11월 중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일평균 매도금액에서는 11월 중 –1조 9323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1월~11월 중 두 번째로 작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보다도 전월 대비 증감율에서 11월 중 변화는 공매도 중단에 따른 효과가 노골적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개인, 외국인, 기관의 일평균 매수와 매도 금액의 전월대비 증감율. 분석 : lovefund이성수

개인투자자는 11월의 일평균 매수/매도 금액이 10월보다 증가하였습니다만, 외국인은 일평균 매수 금액이 –17.9% 감소하였고, 일평균 매도 금액은 –28.6%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기관의 일평균 매수 –7.2% 감소, 일평균 매도 –13.5%보다 압도적으로 큰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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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매도가 전면금지 된 11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외국인의 일평균 매수금액과 매도금액을 10월과 비교하여보면 각각 –19.2%감소, -30.8%감소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공매도 중단 기간 중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가 더 현격하게 감소하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공매도 중단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매도 위축 : 개인에 의한 시장 성격 심화 가능성

공매도 전면 금지 후,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빠른 수급 위축에 더하여 기관 수급 위축이 발생하였음을 앞에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편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매수/매도 금액은 증가하였습니다. 향후 증시 방향은 알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개인이 주도하는 증시 성격이 심화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좋다 또는 나쁘다와 같은 흑백논리로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급격한 수급 위축과 기관의 매매 여력 약화 속에 개인투자자의 수급이 증시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쏠림현상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군중들이 일방적으로 특정 방향으로 우루루 몰려다닐 수도 있고, 군중심리가 유행과 분위기에 우왕좌왕할 수도 있겠지요. 이 과정에서 주가지수는 큰 변동성을 만들면서 예측불허의 흐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위로든 아래로든 말입니다.

확실한 것은 11월 중 외국인의 일평균 매수/매도 금액이 2조원 초반과 -1조 9천억원 수준이었습니다만. 지난주 11월 20일~24일 외국인의 일평균 매수 금액은 1조 5천억원, 일평균 매도금액은 –1조 4천억원으로 더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심지어 11월 24일에는 기관의 매수/매도 금액은 각각 9천억원대로 내려오기도 하였군요.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하나, 공매도 전면 중단 후 외국인과 기관의 일평균 매수/매도 금액이 크게 감소하였다.
둘, 이로인하여 주식시장 상승/하락 방향은 알 수 없다.
셋, 다만, 개인투자자 중심의 시장 분위기 속에 변동성은 매우 커질 것입니다.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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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없는주식으로 이나라 돈 끍어가는 행위 못하는거 속이 시원하네
증권가 오래 계신분들은 모두 공매도 찬가를 부르시네요
공매도 세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
우리끼리 거래하면되지 외국인 걱정 많이 하시네요,
뭔 논리지
글이 이게 다야 ? 이번글은 쓰레기네 다시봐야겠네 이 냥반
차라리 떠나라 외인
지금 장은 공매도가 그닥 필요 없는장인데.. 세계경기가 조금 좋아지면 알거다... 윤석열의 공매도 금지 파급 효과를.. 공매도 없는 나라가 어디 있냐? 김건희 같이 주식 사기 치면 미국에서 320년 행이다.. 한국이야.. 기소도 안하지롱.... 검찰 식구는 안건드려... 있던 쥴리도 없어지고 바이든도 날리면이 되는 세상인데..
미국이면 전과4범이 대통 안한다고 설치진않지 주3회재판받으면서 무슨당대표야
공매도 투기꾼들의 돈은 더러우니 증시와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공매도 중단전에는 (노란머리+검은머리)×외국인= 공매도로 먹고 살았다는 설명용 기사네~
말하고 싶은게 뭔가여. 연말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시장이 지극히 정상적이구만. 기관과 외국인이 시장을 주무르는데 지장이 있다는 말인가?
30년넘으신 한국경제tv 한**님은 오히려 외국인수급이 늘었다고 객관적인 금액까지 제시해주셨는데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 내용이 반대라 둘중한명은 거짓이겠네요...제가 알아서 판단하겠습니다
공매도 영원히 중지하라.
수급 줄어든게 정상안일까요
실력도 없는 애들이 공매도 얘기만 하면 발작하면서 댓글다는게 너무 웃기넼ㅋㅋㅋ없으면 좀 벌고? ㅋㅋ
실력좋아하넹?
우와~ 지금까지 그러면 모든수급은 공매도였었군요... 공매도를 못치니 수급이 줄었다
구라 까지마라~ 공매도 카르텔의 앞잡이야 ㅉㅉ
감사!
공매도 금지 안할때도 외국인들 빠져 나갔었다. 공매도와 상관없이 시장에 먹을게 있으면 다시 들어온다. 괜히 물타기 하지마라...
공매도 금지해도 매매가 늘게 만들어야지 그만큼 기관 나라가 주식시장 난장판 만들어 논거 아님??
외국인 공매도로 수익내는거 판깔아주고싶어서 안달나신듯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개미들이 시장을움직이는거랑 세력이 시장을 움직이는거랑 변동성의 크기 자체가 다른데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세력개입이 없어지는데 어떻게 변동성이 더 커진다 그러는건지 이해가안가네요
금융감독원 원장님을 열열이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금융감독원 원장님을 열열이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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