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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주간 전망: 유가 강세론, 미국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90달러선 사수 원해

입력: 2023- 09- 12-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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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rani Krishnan

(2023년 9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유가 강세론,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를 배럴당 90달러선 유지 원해
  •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수요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외에도 OPEC 주시 중
  • 중국 경제가 여전히 위험한 가운데 수요 지표가 핵심이 될 것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로 유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준이 금리에 대해 더 공격적인 입장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유가 강세론은 배럴당 90달러를 사수하려고 할 것이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6% 상승이 예상된다. 6월에는 3%, 7월에는 3.2% 상승했다. 그 이전까지 인플레이션은 2022년 6월에 40년래 최고치 9.1%를 기록한 이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WTI유 가격은 5월에 최저치 65달러 미만이었지만 지난주에는 88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동안 72달러 이하에서 92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렇게 높은 에너지 가격은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요인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속 상승하면, 연준은 당초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

미국 경제, 특히 인플레이션 및 노동시장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연준이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미국 경제의 둔화를 가속화해 원유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여름철 여행 성수기가 끝나면서 미국의 연료 수요도 앞으로 몇 달 동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현재 3%를 웃도는 CPI를 장기 목표치 2%로 끌어내리겠다고 공언했고, 지난 18개월 동안 이미 금리를 5%p 인상했다.

대부분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20일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11월 1일 및 12월 13일 금리 결정에서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IG의 애널리스트인 토니 시카모어(Tony Sycamore)는 중국과 유럽의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유가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가운데 앞으로 WTI유 가격이 몇 주 안에 83달러~93.50달러 사이 새로운 고점 범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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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시아장에서 WTI유는 0.6% 하락한 86.9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10개월 최고치인 88.0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동안에는 총 2.2% 상승했고 그 이전 주에는 7.2% 상승했다.

한편 브렌트유는 0.3% 하락한 90.3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2.4% 상승, 그 이전 주에는 4.8% 상승했다.

미국의 여름 휴가철이 공식적으로 3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9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9월 23일부터 원유 소비가 줄어드는 가을철이 시작되면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유가가 약간, 때로는 의미 있게 하락한다.

하지만 전 세계 원유 수출의 대부분을 통제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궁극적으로 유가를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번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핵심은 사우디아라바이가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존 생산량 배급에 더해 하루 100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하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또한 러시아의 하루 30만 배럴 감산을 추가함으로써 유가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기를 바라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주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이 헤지 과잉에 빠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원유 공급 감소에 대한 두려움이 트레이더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오안다(OANDA)의 애널리스트인 크레이그 얼람(Craig Erlam)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주일을 보내면서 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공급 제한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결정에 힘입어 유가 추세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글로벌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유 공급이 상당히 타이트한데 훨씬 더 많은 원유 공급이 시장에서 사라졌다. 수요는 여전히 줄어들 수 있지만, 트레이더들은 최악의 경우 연착륙과 완만한 경기침체를 가정하고 작업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미지의 영역이며, 앞으로 나아갈 길은 험난해 보인다.”

지난주 데이터에 따르면, 해외 수요 감소와 소비자 지출 약세가 기업들을 압박하면서 8월 중국의 전체 수입과 수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이 부진한 시기에도 중국은 특히 값싼 러시아산 원유를 이용할 수 있어서 원유 저장 능력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달 중국의 원유 수입은 거의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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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CPI 외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내놓을 원유시장 전망에도 주목할 것이다.

특히 OPEC 보고서는 유가를 더 높일 수 있는 공급 부족에 대한 예측을 위해 면밀히 검토될 것이며, IEA는 궁극적으로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지적함으로써 일부 균형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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