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호실적, 주요 고객사의 Dry Etcher 국산화가 비결
동사는 3Q20 누적 매출액 1,32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실적을 각각 58%, 865% 초과 달성. 4Q20 35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기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등 소자 업체들의 설비투자 추이에 비추어 큰 폭의 증가이며 이는 동사의 최대 고객인 세메스의 Dry Etcher 국산화 성공에 기반한 것으로 판단. Dry Etcher는 그간 Lam Resarch / TEL / Applied Materials가 장악한 시장이었으나 삼성그룹 계열사인 세메스가 국산화에 성공
세메스의 Metal Etcher? 비메모리 수혜주!!
세메스는 삼성전자가 지분 91.5%를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과거 반도체/디스플레이 세정 장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Dry Etcher를 비롯,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변환을 진행중. 특히 Dry Etcher의 경우 CVD에 비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국산화가 쉽지 않은 장비였으나 세메스는 Poly Etcher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최근에는 Metal Etcher로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판단. 동사는 현재 세메스 Dry Etcher용 EFEM 전량을 공급중. 비메모리의 경우 메모리에 비해 금속 레이어가 많다는 점에서 동사는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및 Metal Etcher 국산화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낸드 더블스택 / EUV, 내년이 기다려지는 회사
동사는 세메스 이외에 원익IPS, 유진테크, 테스 등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EFEM을 담당. 2021년 낸드 고단화 및 EUV 도입 본격화에 따라 장비업체들의 EFEM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도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장기적으로는 주요 재료인 로봇까지 내재화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제고까지 가능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