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 🧿 모두가 주목하는 Biogen, 실적 발표 이후 4,56% 상승했습니다. 3월 2024에 인베스팅프로 AI가 선별한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급등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AI 선별 주식 확인하기

[문남중 글로벌전략] 태풍의 눈 지나고 있는 S&P500

입력: 2020- 03- 24- 오후 07:37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미 증시, 저점권에 가까워지고 있는 국면
낙폭과대가 투자자의 공감대를 형성할 시점


2월 중순 이후 S&P500지수는 -25.3%(3월 17일 기준) 급락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미국 전역에 위험으로 인식된 후, 불확실성에 공포를 느낀 투자자 행동의 결과이다.

3월 12일 S&P500지수의 9.5% 급락은 의미가 크다. 1)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의 영향을 금융시장이 공포로 직접 느낀 계기가 됐다는 점, 2) S&P500지수(전고점에서 하락율 기준)가 과거 미국 RISK 국면 평균 하락률(-18.2%)과 금융위기 당시 경제침체 위험의 확산 과정 속 투자심리 훼손에 따른 하락률(-22.2%)을 상회해, 낙폭과대가 심화하였다는 점이다.

올해 1월 중순 전까지 추가 밸류에이션 확장요인 없이 고밸류에이션으로 미국증시를 괴롭혀왔던 고질병이 사라져, 낙폭과대가 향후 미국증시 반등에 대해 투자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S&P500의 12개월 선행 PE는 15.9배로 과거 5년 평균(17.8배)을 크게 언더퍼폼하고 있다.


다만, 미국내 코로나19 확산 악화로 S&P500 여진 계속될 듯

3월 18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233명(3.21%)으로 세계 8위이다. 확진자 증감(전일 대비)은 세계 4위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다음으로 확산속도가 빠르다.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기 전이라는 점에서, 금융시장이 감염병 민감도를 선반영하는 특성을 감안해도 S&P500지수가 감염병 확산 여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없다.

2월 중순 이후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가시화되면서 S&P500지수 저점권 형성 시나리오 3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과거 미국 RISK 국면 하에서 S&P500지수의 변동성을 고려한 사례분석을 통해 S&P500지수의 예상 하락률을 예측하였다. 3월 12일 S&P500지수는 시나리오1과 시나리오2의 하락률을 상회했고,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지 사정을 고려해 3월 17일 시나리오3[금융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침체 공감대 형성 확대 수준으로 하락]으로 변경해 S&P500지수의 하락률을 최대 42.2% 수준(지수 환산 시 1,957P)까지 열어놓을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일단락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미국 내 공급망 타격과 유가 급락에 따른 셰일업체의 부도 위험이 커지며 2008년 금융위기를 방불케 할 경제침체 위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 경제침체가 극명했던 2007~08년 금융위기 국면에서 S&P500지수의 하락폭이 컸던 클라이맥스 구간(08.08.28~08.11.20)의 경우 -42.2% 하락했다.

아직은 미국내 코로나19 확산단계가 초기단계로 코로나19의 영향이 금융위기에 버금갈 정도로 실물경제의 비정상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 다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통제가 쉽지 않을 경우 S&P500지수의 변동성 확대는 재차 부각될 수밖에 없어, 최악의 경우 금융위기 당시의 낙폭(최대 -42.2%)까지 배제할 수 없다.


S&P500, 큰 소용돌이는 지나가고 있는 시점
빠르면 3월 중순 이전 저점권 형성 전망


현 S&P500 하락률(-25.3%)은 1) 과거 미국 RISK 국면 평균 하락률(-18.2%), 2) 금융위기 당시 경제침체 확산과정 속 투자심리 훼손에 따른 하락률(-22.2%)을 상회하면서, 저점 형성 시점의 평균 PE(-1.4배) 반영 시 의미 있는 저점을 형성할 레벨(12M FWD PE 17.7배, 지수 환산 시 3,117p)을 크게 하회하고 있는 점을 주목한다.

과거 감염병 유행시기 증시 패턴(감염병 최초 공식 확인일 이후 1M 저점 형성 후 반등, 2M 이후 안정적 상승)과 미국내 코로나19 위험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단기 금융시장 안정책인 연준의 금리인하 대응(3월 150bp 인하)도 속도를 내고 있어, 빠르면 3월 중순 이전 저점권 형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S&P500지수의 하락폭은 3월 중순 이전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보수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금융시장 특성상, 투자자의 공포가 투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극단적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시점이기도 하지만,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다시 고요해지듯이, 과거 RISK 국면에서의 학습효과를 잊지 말아야 한다. 3월 중순 이전 저점권 형성 가능성을 바탕으로 2/4분기 S&P500지수 상승(상승 요인: 1. 시중 유동성 확대, 2. 재정지출 확대, 3. 컨센서스 하향에도 S&P500 분기 EPS 증가율 개선)을 염두에 두고 인덱스 추종 전략을 바탕으로 적극적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최신 의견

정확한 기사군~ 태풍의 눈을 지나는거면 후폭풍 남았다는 얘기인데~ㅎ
정확한 기사군~ 태풍의 눈을 지나는거면 후폭풍 남았다는 얘기인데~ㅎ
예전부터 미디어를 통해서 누군가 터널의 끝이보인다 저점형성 바닥다졌다 이런 글들 보이면 아직 한참 멀었구나 라는걸 이바닥에서 느꼈다 더 떨어지겠구나 쌍바닥 보기전엔 조심들 하세요!성투!
역대급 급등 후에 써지는 태풍같은 뉴스!!
진정 상대적으로 고요히 태풍의 눈 지나고 있는거면 곧 또 다시 휘몰아치는~ (그렇다면 이건 고작 데드캣바운스에 불과한?)
ㅋㅋ 태풍의 눈을 지난걸지 아직 시작하고 있는건지
정말 현재가 저점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나도잘모름..
기사 읽다 말고 스크롤 다시 올려서 작성일자 다시 확인해 봤네 ㅋㅋㅋ 아 어이 없어
2020.03 24가 왜 어이없나요?? 궁금하네......
이 기사는 한참전에 쓴거 같은 내용이니까요
한줄요약 : 저점에 도달해 반등시작한거 같은데 아님 말고
zzzzzz
아... 쫌..... 아직 아니잖아....
이게예측인가요?...
3월중순 예측을 3월말에 하시네..ㅎㅎ
기자가 아주 ㄱ병ㅅ 급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