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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저금리의 시대

입력: 2020- 03- 04- 오후 01:44

3월 3일 미동부기준 10시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10년물 시장금리는 1%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는데,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에 있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금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금리를 기반으로. 금리 사이클에 맞춰 자산의 분배나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메뉴얼에 없던 상황이 발생한 거라 말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하여 과연 기존의 매뉴얼에서 자산이 어떤 식으로 작동했는지를 알아보고 대응 메뉴얼을 알아보겠습니다.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 선택

전통적인 금리 사이클에 따르면 금리가 오르기 시작할 때 위험자산(주식, 원유, 부동산)을 매수하고, 금리가 내릴 때 안전자산(금, 미 채권, 엔)을 매수합니다. 그러나 위 금리 사이클은 특정 구간 내에서 변동을 하게 되는데,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은 변동폭밖으로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FOMC거치지않은 금리인하는 결국 시장에 유동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보이나, 과연 시장에 유동성이 과거만큼 돈을 수혈한다 해서 개선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결국 유동성 공급으로 인플레이션 발생을 유도를 하려는 것인데, 동시에 금리가 너무 낮아지는 상황이 매뉴얼에 없는 부분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순환주기에서 무엇이 먼저냐는 닭과 달걀의 문제와 큰 차이는 없는데 이번 상황에서는 경기와 인플레이션이 큰 상관성(correlation)을 못 갖는다 보고있습니다.

- 이제 문제는 “매뉴얼에 없는 부분을 어떻게 대응할까?”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유도는 하나 금리가 낮은 부분, 인플레이션 헷지는 전통적으로 주식과 주가지수가 효율적인 수단이었고 저금리로 때는 채권과 금이 대응책이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유동성을 따로 두면 금리가 낮아질 때, 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내렸던 점입니다.

주가지수를 두고 저금리-유동성 공급이라는 상황이 상충하는데 여기서 아직 작용하는 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이번 QE가 아니라하지만 QE인 상황은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단인데, 팬데믹의 상황으로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금융적인 부분이 실물경기를 해결할 수 있을지, 해결이 안될 땐 어떻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결국 전쟁과 같은 특수상황으로 보고 채권과 같은 현금성 자산과 원유와 같은 실물 인플레이션헷지로 자금을 재배치 시키는 게, 전통적 자산내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 생각합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 전략수립

- 현금성 안전자산인 미-채권과 실물 인플레이션 헷지를 빠르게 하는 원유를 동시에 투자를 하는 방식이 좋다. 특히 시장 금리인하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기도 하며 금리와 단기 상관성이 가장 높은 점이 중요하다.

- 인플레이션 헷지(원유)는 낮은 레버리지와 높은 비중으로 중기적 대응이 중요하며, 금리의 높은 변동성을 채권 선물과 같은 방법으로 변동성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 10년물 금리의 회복이 주식투자 시기에 포인트이나 1%미만의 금리가 장기화 될 시에는 기존과 전혀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ps.

- 개인적으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라 레버리지를 낮추고 매우 오소독스한 방법(개별 주식 + 회사채 + 인덱스통화)을 채택하려 합니다.

- 디레버리징 보다 선물과 같은 높은 레버리지를 초단기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이 수익률 방어가 좋을 수 있으며 - 달러인덱스 관련투자(유로, 파운드)는 회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석유기업과 유틸리티 섹터 비교

석유기업의 경우 전반적으로 10년 중 최저가격을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이를 투자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유가가 항공-자동차에 사용되는 부분이 20%가 안되는 점에서는 전기차에 위협이 적은 것과 대부분 석유의 사용이 고분자화합물(플라스틱)에 되는 점을 바탕으로 늘 실물 인플레이션의 핵심으로 봅니다.

저금리의 시대가 디플레이션의 시대라 볼 수 없지만 실물 또한 늘 쇼크를 대비해야한다봅니다.

최신 의견

물가연동채권도 분산투자에 비중을 좀 두면 어떨까유
정말 오랜만에 기사다운 기사 보고갑니다유익한 내용 감사드립니다^^
간만에 제대로된 내용 보내용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유동성 공급의 수단 중 하나가 금리인하 아닌가 싶은데 저금리로 가면 금, 채권이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주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유동성 공급하면 인플레가 발생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 근 10년동안 금리인하하는데 주가만 높아졌잖아요
기준금리는 계속 낮아졌는데요. 시장금리는 사이클을 타며 주가와 연동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장금리와 반비례 하는 채권가격 또한 인플레이션 대상이라 채권가격 또한 장기로 오릅니다.(=금리는 장기로 내리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이 금리를 후진기어 역할보다 브레이크로 보시면 된다봅니다.
뭔소리야. 금리가 오르는데 왜 집을사?
good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인베스팅닷컴 글 중에 늘 최고입니다!!
설명이 이해가 안되어서리...금리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자금의 흐름이 주식시장쪽으로 편성되고...금리하락으로 인한 채권금리는 하락 되어도 채권수익률은 상승하는게.....혼란스럽네요
양질의 글 감사드립니다. 인베스팅 닷컴이 다시보일 정도네요 ㅋㅋㅋ 바로 팔로우하고 이전 글 까지 정독 중 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부동산은 금리인상이 아닌 금리인하 초입에 사야 적절하지 않나요? 대출증가와 유동성 증가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해 오히려 가치가 올라가는 대표적인 자산이 부동산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요. 경제공황이 오면 화폐가치 하락에 대응하기에 미국 국채랑 미국 리츠와 한국부동산 중에 어느 것이 더 자산가치 유지에 안전할까요? 미국 장기국채 상품에 대해서는 제로금리까지 가져가기엔 레버리지 상품은 위험할까요?
1) 주식과 부동산 같은 위험자산은 인플레이션 햇지라 합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 방어를 하는 상품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주로 금리를 통해 진단이 되는데 -금리정책 외로 통화정책 또한 중요합니다. 2) 한국부동산은 한국의 통화정책을 보아야 이야기를 들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제로금리로 가면 장기국채 가격이 오르나 레버리지상품은 시간가치감소(프리미엄 하락)의 위험이 있어 레버리지를 권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투자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금리가 낮아지면 돈이 주식으로 흘러서 주식이 올라가는거 아닌가요?ㅜ 초보라 간단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선후나 인과관계는 1)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2) 주식가격이 오른다 3) 주식가격에 비례하여 금리를 올린다. 위 순서로 진행이 되나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사람들은 주로 금리를 올릴 때가 주식이 오를 때라 봅니다.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도 주가에 영향을 주는 데, 시차가 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상황마다 다른데 금리를 내린다는것은 그만큼 연준 생각에 경제상황이 안좋다는 얘기이고 그 이후에 경제상황이 실제로 안좋아져서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높음
아 감사합니다!
주잘알 고수분 양질의 글을 쓰심
지금금리인하가 곧우리나라도 따라갈건데 금리인하의 바닥을보고 상승시기에 주식매수타이밍으로 알고있습니다.또한 석유관련투자는 중국발 경제수요가 확실치않은상황이고 전세계적 팬더믹상황으로 가는 변수가있는마당에수익기대라는건 고위험이라고볼수있지않나요..
유동성 공급을 한다 생각하시면 주식도 괜찮은 타이밍입니다. 그러려면 타임프레임을 길게 잡아야하는 걸로 알아서, 조금 이야기를 하기에 조심스럽습니다.
지금껏 알던 것이 잘못 되었나봅니다. 제 기억으로는 주가와 금리는 반대로 작용해서 금리가 내릴때 주식구매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초보적이다보니 질문해봅니다..감사합니다.
 반등시에 권한다면서 언제인지도 모르나보네요. 당신이 위에 썼잖어... 왜 묻냐니!
굳이 구분을 하면, 시장금리/ 기준금리/ 인츨레이션 관계를 조사해보셔요.
 아 죄송.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73 에 나오는 금리와 코스피 지수를 비교해 보니 뭔 말인지 알겠군요.
매수하고 매수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원유 헷지라는건 오르는거에 투자라는 말씀이신거죠?말이 어려워서요ㅎㅎ
경제알못이라 그리고 주알못이라 하나두모르게따 ㅜ
처음이시면, 1) 금리와 주가는 비례, 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 2) 원유가격은 플라스틱과 비례. 위 두가지만 기억하셔도됩니다~
훠훠훠 ~
좋은글 감사감사 합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여 공부 하고 있습니다 한국 회사채 트리플B 에 투자 하는건 어떤지요?
한국의 금리가 낮아지고 주가가 떨어지는 것에 배팅을 하시는 것인데, 채권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기 보다 주가지수 etf나 해외 자산을 병행하시는 것이 중요하다 봅니다.
회사채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빠질 때 상승하게 됩니다. 지금 회사채 투자만 하신다면 주가가 올랐을 때가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아니면 공매도를 대신하여 회사채를 사는 방법도 있는데, 회사채가 묶음 형식으로 되면 선별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근 안전자산 금과 달러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줬는데 미국 금etf 투자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실지 궁금합니다.
다시 달러가 내리는 중이라, 위험자산6 : 안전자산 4의 포폴이 무난하다 봅니다. 금도 나쁘지않지만 지금 비중을 늘리기엔 조심스럽습니다.
미국 금etf에 투자를 하게 되고 달러와 금값이 오른다면 두배의 이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네요 감사합니다:)
글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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