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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망: 과매수 상태 주식 추가 상승 전망; 달러 돌파 가능성

입력: 2020- 01- 20- 오후 06:03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by Pinchas Cohen

(2020년 1월 1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8연속 기록 경신
  • 증시 반등과 달러 강세에도 금 상승
  • 채권수익률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지 못해
  • 증시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S&P 500 지수, 그리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다양한 적신호가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최고의 안전 자산인 은 금요일, 미국 증시와 달러가 상승하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들뜬 분위기를 측정하는 신빙성 있는 지표도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해 불안감을 부추겼다.

    무역 긴장 완화, 중앙은행 경기부양책으로 증시 상승

    유럽 증시 역시 세계 양대 경제강국의 긍정적인 데이터에 힘입어 4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무역 긴장 완화와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 그리고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이라는 배경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증시를 계속 상승시키는 것 외의 선택지를 잃은 듯하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8번 연속 고가를 경신했다.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4번의 사상 최고가 경신을 기록했다.

    나스닥 주간 차트

    나스닥 100 지수는 6주 연속 상승해 사상 최초로 9,000을 넘겼다.

    보잉 주간 차트

    반면 궁지에 몰린 미국 항공우주 대기업 보잉(Boeing, NYSE:BA)은 피치(Fitch)가 주식 평가를 A에서 A-로 하향한 뒤 8월 14일 이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번 평가 하향은 737 MAX 기종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되어 운항 중단이 연장되었다는 소식 때문이라고 한다.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 보잉의 주식은 톱 패턴 형성에 한 단계 근접했다.

    2017-2020 VIX 지수 주간 차트

    VIX 변동성 지수는 S&P 500 지수가 7% 하락하기 직전 기록했던 4월 저점 바로 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보다 조금 더 낮은 9월 저점을 기록한 뒤, S&P 500 지수는 20% 급락했다. 2018년 9월 20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던 러셀 2000 지수는 8월 30일 고점과 1.5% 차이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최고가에 비해 2.4% 가량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1,700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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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드 데이비스 센티멘트 지수

    네드 데이비스 센티멘트 지수트레이더들이 얼마나 낙관적 또는 비관적인지를 측정하는 네드 데이비스 일간 트레이딩 센티멘트 지수(Ned Davis Daily Trading Sentiment Composite)는 "지나친 낙관" 수준인 80을 기록했다. 반드시 조정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실적 강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특히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는 편인 S&P 500 지수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네드 데이비스 센티멘트 지수가 62.5를 넘어설 때마다 평균 5% 하락했다.

    달러 상승시키는 데이터 강세, 투자자들 헤징에 나섰을 수도

    장기 채권들의 수익률은 미국 재무부가 견실한 경제 데이터와 함께 새로운 2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발표한 뒤 상승했다. 주택착공 건수는 13년 고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8개월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5주 연속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소매 판매는 지난달 0.3%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일간 차트

    하지만 이런 낙관적인 상황에서도 10년물30년물 채권수익률은 장기 하락추세선을 지키는 200일 이평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달러지수 일간 차트

    달러는 긍정적인 데이터 덕분에 12월 25일 이후 최고가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는 10월 1일 고점부터의 하락 채널 상방 바로 밑, 200일 이평선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1월 6일 저점부터 1월 9일 고점까지 3번 연속 총 1% 상승을 기록하면서 강세 하락 깃발형 패턴의 상방을 돌파했을 가능성도 있다. MACD와 RSI가 보내는 강세 신호는 달러가 20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며 하락 채널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주간 전망

    동부표준시(EST) 기준

    월요일

    13:30: 유로존 –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22:00: 일본 – 일본중앙은행 전망 보고서 발표 및 금리 결정: -0.10%로 유지 예상

    화요일

    4:30: 영국 – 실업수당 청구 변동: 28.8K에서 12월 중 24.5K까지 감소 예상

    5:00: 유로존 – ZEW 경제전망지수: 11.2에서 5.5까지 하락

    수요일

    4:30: 영국 – 소매 판매: 1.0%에서 2.6%로 상승 전망10:00: 미국 – 기존주택판매: 5.35M에서 5.43M로 상승10:00: 캐나다 – 캐나다중앙은행 금리 결정: 1.75% 유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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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7:45: 유로존 – 유럽중앙은행 금리 결정: 0.00% 유지

    11:00: 미국 – 원유 재고: 지난주 2.549M 배럴 감소

    금요일

    3:30: 독일 – 제조업 PMI: 43.7에서 44.6으로 상승 예상

    4:30: 영국 – 제조업 PMI: 47.5에서 47.6으로 상승 전망

    8:30: 캐나다 – 핵심 소매 판매: 10월 중 기록한 -0.5%에서 11월 0.4%까지 상승 예상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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