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game의 2번째 stage를 결정하는 이벤트가 11월초까지 많이 분포해있습니다.
stage 1 - 옥수수, 대두유, 원유
stage 2 - 파운드, 유로, 대두
stage 3 - 채권, 엔, 금
stage 4 - 주가지수, 주식
# take away
- 영국-EU 최종결정은 10월 28일 또는 29일 결정됩니다.
- 10월 31일, 연준의 금리발표가 있습니다.
- 11월 1일 EBC에 라가르드 총재가 새로 부임합니다.
- 11월 2일 FOMC 위원 연설이 있습니다.
- 10월 11일,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을 400~500억 달러규모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 context
- 이전 칼럼에서 이야기한 징벌적관세는 큰 변수없이 시행되었습니다.
-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0898
- https://www.voakorea.com/a/5129357.html - 18일 미국의 관세부과 기사
- EU는 미국의 징벌적 관세에 대응하여 통화약세라는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파생상품을 통해 달러와의 패깅(pegging)을 원합니다. 패깅을 통하여 영국은 외부에서 빌려온 부채를 갚을 때, 강파운드라는 조건으로 조금의 노력으로 많은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 이와 반대로 유럽은 미국의 관세 압박에 약 유로로 대응 하려 하지만, 강파운드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낮아지는 유럽제조업지수(PMI)와 더불어 추가적인 금리인하라는 방법을 써도, 인플레이션을 유도하지 못한다면 유럽 결국 경기상황과 상관없이 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갑작스러운 침체는 금리인하보다 갑작스럽게 금리를 올리며 발생하는데, 라가르드는 차기 총재는 이러한 사건이 임기 중에 일어나는 것을 허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 중국의 미국 농산물 직접구매 전에는 중국은 브라질을 통하여 미국 농산물을 수입하였는데, 미국에서 중국으로 직접 수입이 되면, 기존에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던 물량에서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approach
- 파운드-유로는 현재 원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다릅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생산업의 비중이 현저히 낮아진 상태이며 강파운드로 효과를 보는 ICT, 보험 및 금융업이 경제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유럽은 관세 극복을 통화약세로 대응하려 하나, 파운드와의 자산간 동조화(correlation)가 강하여 유로-파운드의 디커플링(decoupling)이 필요합니다.
- 대두라는 상품은 결국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통화 강세와 운명을 같이 할 것입니다. 그러나 브라질이라는 중간 공급책의 통화가 리스크이나 브라질-중국 이 두 국가는 이머징마켓(EM)이라는 영역 안에 있습니다.
# problem
- 강파운드에 의해 유로의 약세가 효과를 못 보면 달러보다 더 유로가치를 낮춰야 하는데, 이는 대차금리차이를 더 늘리는 것(=추가적인 금리인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 유럽이 인플레이션을 유도하지 못하면 유럽 내 자본은 미국과 유럽을 이탈 할 것입니다.
- 선진국에서 이탈한 자본은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으로 유입될 것이나, 특정 시장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시장전체(EM)로 접근해야 합니다.
- 강파운드를 시작으로 약달러 기조가 시작되면, 영국은 빠르게 빚을 청산할 수 있으나 장기로 미국의 소비 심리는 꺾일 것 입니다.
▣ 전략수립
- 파운드의 안정화 이후 이머징 마켓 및 이머징 마켓관련 상품(설탕, 대두, 대두유)을 통하여 시장에 대응
- 대두는 위안화를 기반으로 대응, 옥수수나 다른 상품처럼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역할이 안되며 대두의 상승폭은 위안화의 상승으로 제한됨
- 이머징 마켓 내, 알파α투자를 노릴 수 있으나 시장 전체[종목코드: EDC]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