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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망: 주식 모멘텀 둔화 뒤 투자자들을 압박하는 것은?

입력: 2019- 03- 04- 오전 11:36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2019년 3월 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관세 기한 연장, 커들로우 역사적인 합의 약속했으나 주식의 반응 없어
  • 소형주 여전히 대형주 앞서
  • 경제 보고, 전세계 경기 침체 신호

아마존(Amazon, NASDAQ:AMZN)이 긍정적인 소식을 내놓고 애플(Apple, NASDAQ:AAPL)의 신제품 계획이 보도되며 금요일 테크기업 주식들이 상승했다. 백악관이 3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 기한을 연장하겠다는 발표 역시 힘을 실었다.

4개의 주요 미국 지표 - S&P 500 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러셀 2000 지수 - 가 모두 상승하며 이번 주 4개 중 2개의 지수가 상승 마감하였다. 채권 수익률 역시 밀집을 벗어나며 상향 돌파해 달러를 상승시켰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에도 시장은 여전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분쟁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중단하겠다는 것에도 마찬가지다. 백악관의 국가경제위원장인 래리 커들로(Larry Kudlow)가 양대 경제대국이 역사적인 합의를 맺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발언하기까지 했으나, 시장은 치솟는 대신 여전히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한 연장에 대한 기대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지만, 투자자들은 거창한 약속들에 지친 상태다. 특히 지금까지 상충되는 소식만이 전해져 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나스닥 좋은 실적 올려; 소형주 수익 더해

나스닥은 금요일 0.83% 상승하며 주요 미국 지수 중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이름 미정의 슈퍼마켓 브랜드 소매 식료품점을 개장하겠다는 아마존의 발표와, 연차 주주 총회에서 있었던 "깜짝 놀랄 만한" 신제품이 개발 중이라는 애플 CEO 팀 쿡(Tim Cook)의 발언이 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테크주 위주의 지수인 나스닥은 주간 0.77% 상승하며 10주 연속 상승했으며, 12월 저점으로부터는 20.05% 올랐다. 이번 상승치로 2000년 테크 버블이 터지며 무너졌던 1999년 이래 최장 기간의 상승장에 되돌아간 셈이다. 기술적으로 보아 금요일의 캔들과 주간 캔들은 각각 실제 몸체 아래의 종가로 하락세가 확인되는 교수형(hanging man) 패턴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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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0.71% 상승한 러셀 2000 지수다. 무역 협상이 이렇게나 진행된 상황에서도 대형주를 제치고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전에 지적했던 것과 같이, 러셀 2000 지수는 무역 분쟁이 시장된 뒤로 분명한 패턴을 보이고 있지만 그 이유는 파악이 어렵다.

무역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투자자들은 무역에 의존하지 않는 국내 기업들은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소형주에 자산을 묶어두었다. 힘겨루기가 잦아들면 투자자들이 대형주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이성적인 패턴은 일어나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를 지목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선택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무역 전쟁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빗나갈 경우: 트레이더들이 유의미한 해결책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거나, 애초부터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안았을 경우다. 다른 일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2. 시장이 방향성을 잃어 투자자들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이와는 전혀 다른 사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실제 이유가 무엇이든 지금의 불확실한 상황은 전혀 위안이 되지 않는다. 러셀 2000 지수는 0.03% 하락하면서 최근 16개월 사이 최장 기록을 9주로 마무리했다.

다우존스 지수 역시 9주에 걸친 성장세를 끝냈다. 이 대형주 지수는 금요일 0.43% 상승이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올렸다. 주간 기준으로는 0.02%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0.03%의 상승을 끌어낼 수만 있었다면 1995년 이래 최장 상승 기록을 세울 수 있었을 것이다.

S&P 500 지수 주간 차트

S&P 500 지수는 금요일 0.69% 상승해 16주 만에 처음으로 주요 레벨인 2,800 위에서 장을 마감했다. 금년 들어 최장 하락 기록에서 벗어난 것이다.

금요일에 1.84% 상승한 에너지 섹터는, 유가가 3일 동안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2월 3일 이래 최고 수준이었던 2월 20일 종가와의 차이를 0.21%까지 좁혔다.필수 소비재와 무역에 민감한 소재 섹터, 그리고 부동산 섹터만이 각각 0.18%와 0.13%, 0.12%로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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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준으로는 총 0.39% 상승했다. 무역에 민감한 소재주가 1.43% 하락해 에너지 섹터의 1.05% 상승을 상쇄했다.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 금요일의 캔들은 2월 25일 고점의 저항선에서 교수형 패턴을 형성했다. 주간 캔들은 주로 반등 윗부분에서 확인되는 떨림 캔들을 형성해 방향성의 부재를 나타냈다.

10년물 미국채 일간 차트

한편 10년물 채권 수익률은 50일 이동평균선을 교차 상승하며 하락장 패턴의 상방을 돌파했다. 다음은 1월 18일 고점을 시험해야 할 것이다.

달러지수 일간 차트

높은 수익률은 채권에 대한 해외 수요를 높이며 달러를 상승시킨다. 우리는 이미 200일 이평선을 3번이나 뛰어넘은 수익률이 단기 안에 2월 15일 고점을 넘어서는 3번째 고점을 형성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자들 압박 받아

주식은 상향 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모멘텀은 점차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실제로 투자자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은 경제라고 생각한다.

제조업은 국제적으로 부정적인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일본, 그리고 유럽 모두 최근 침체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미국도 타격을 피하지는 못했다. 미국 경제는 작년 마지막 분기 2.6%의 성장세를 기록해 2018년의 총 성장률을 2.9%까지 낮추었다. 2019년 1분기의 전망은 전년의 반 수준인 1.9%다.

하지만 무역 분쟁이 해결된다면 제조업이 다시 부상하지 않을까? 만약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이렇게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장을 위협하는 또 다른 - 우리의 견해로는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일한 - 역풍은 금리 인상의 위협이었다. 지금은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제롬 파월 의장이 연준의 입장을 묘사하며 '인내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현재 시장은 연준이 비둘기파적으로 정책을 전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두 역풍이 더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투자자들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역과 마찬가지로, 한쪽 입장을 취하기 전에 연준이 서명까지 마친 실질적인 "합의"를 내놓기를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위에 언급한 것 모두가 사실이며, 스마트 머니는 시장의 분위기와 별개로 금융 정책 조정을 믿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파월은 지난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증언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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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움직이겠다는 것은 정책 변화에 대한 결정을 급하게 내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우리는 조급하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충분히 진행되고, 자료가 모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 파월의 1월 발언이 이런 뜻이라고 주장해왔다.

앞으로 있을 파월과 뉴욕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보스턴 연준 총재 에릭 로젠그렌,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등의 연설에서 연준이 말하는 인내심이 어떤 것인지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연준이 이미 정책을 조정했다고 시장을 설득할 수 있을까? 아니면 시장이 충격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새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연준이 조심스럽고 모호한 태도를 유지할까?

주간 전망

동부표준시(EST) 기준

월요일

4:30: 영국 – 건설업 PMI (2월): 50.6에서 50.3으로 하락

20:45: 중국 – 차이신 서비스 PMI (2월): 53.6에서 53.8로 상승

화요일

4:30: 영국 – 서비스업 PMI (2월): 활동 약화되며 50.1에서 49.9로 하락 예상

10:00: 미국 – 신규주택판매 (12월), ISM 비제조업 PMI (2월): 주택판매 전월 대비 657K에서 590K로 감소, ISM 56.7에서 57.2로 상승 예상

19:30: 호주 – GDP (4분기): 분기 대비 0.3%에서 0.4%, 전년 대비 2.8%에서 2.6%

수요일

8:15: 미국 – ADP 고용보고서 (2월): 전월 213K 대비 일자리 190K 신설 전망

8:30: 미국 – 무역수지 (12월): 적자 49.3억 달러에서 57.3억 달러로 증가

10:00: 캐나다 – 아이비 PMI (2월),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결정: 이전 PMI 54.7; 정책 변경 없을 것으로 예상

10:30: 미국 – EIA 재고 (3월 1일로 끝나는 주): -864.7만 배럴에서 284.2만 배럴로 증가 예상

목요일

5:00: 유로존 – 고용변화GDP (4분기): 고용 분기 대비 0.3%, 전년 대비 1.2% 유지; GDP 분기 대비 0.2% 전년 대비 1.2% 유지

7:45: 유럽중앙은행 – 금리 결정 (8:30 기자회견): 정책 0.00%로 예상되나 유로존 내부의 추가적인 완화 논의했는지에 관심 쏠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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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예측): 중국 – 무역수지 (2월): 흑자 391.6억 달러에서 255.5억 달러로 감소. 단기적으로 보아 중국의 성장에 부정적이나, 무역 흑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해 공격적인 트윗을 작성하게 만들며 무역 협상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좋은 결과일 수 있음.

금요일

8:30: 미국 – 비농업 취업 (2월): 전월 304K 대비 신규 일자리 180K 생겼을 것으로 예상. 실직률 4%에서 3.9%로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와중 평균 시급은 0.1%에서 전월 대비 0.3% 상승 예상되어 연준이 매파적인 태도로 돌아서도록 압박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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