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코카콜라(Coca-Cola, NYSE:KO)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목요일 개장 전에 있을 예정이다. 해당 분기의 주당순이익은 $0.43, 매출은 70.6억 달러로 예상된다. 작년 같은 분기의 주당순이익은 $0.39, 매출은 75억 달러였다.
지난 16분기 동안 기대만큼의 수치를 보인 것이 1번, 주당순이익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 13번이라는 것이 특기할 만하다. 지난 4년 사이 코카콜라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올린 것은 단 한 번이다.
하지만 코카콜라가 이 승기를 놓치지 않고 주가를 더욱 높여가기 위해서는 놀라운 위업을 달성해내거나, 미중 무역전쟁에 유의미한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다.
사상 최장 상승장의 끝물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현실화된다 해도 필수소비재에 속하는 코카콜라는 경기 민감주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주가 모멘텀이 약화되는 신호까지 감춰지는 것은 아니다.
이보다 긍정적인 견해도 있다. 코너스톤 매크로(Cornerstone Macro)의 선임 테크니컬 애널리스트 카터 워스(Carter Worth)는 금요일, CNBC의 옵션 액션에서 코카콜라가 상향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작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코카콜라가 보인 훌륭한 실적을 근거로 제시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4% 상승하는 와중에 코카콜라는 15%의 상승률을 보였다. 2018년 5월부터 이어진 상향추세선도 지적했다.
우리의 판단으로는 상황이 그렇게까지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모멘텀이 서서히 둔화되고 있다. 코카콜라의 주식은 7월부터 총 4번에 걸쳐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뛰어올랐다. 트레이더들이 필요로 하는 답변은 11월 고점인 $50.84를 돌파하고 장기적 추세가 단기와 장기 상향세와 맞아 떨어지는 상태의 유지가 가능할지이다.
RSI가 크리스마스 이브의 대량 매도 사태부터 하락세를 그리고 있으며, 가격이 10월 저점 위로 유지되고 있음에도 하락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 오히려 가격 역시 저점을 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 더해 주간 RSI는 대형 H&S 탑 패턴을 형성하려 하고 있다.
지난 2주 사이 5% 상승하며 $47에 도달한 것을 고려해, 최소 크리스마스 뒤 반등부터 이어진 상향추세선($48)까지의 후퇴, 혹은 11월 고점보다 높은 새로운 고점을 형성해 상승세가 유지될 길이 트이기를 기다릴 것을 권한다.
어제의 거래 패턴은 유성형 패턴을 형성하며 하락세로 마무리되었다. 종가가 심리적 어림수인 $50 아래이자 11월 고점인 $50.84에 미치지 못하는 $49.61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하락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전략
보수적인 트레이더들은 새로운 고점이 형성되어 상향추세선을 확인한 뒤, 그 가격대에 남아있는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복귀 움직임을 기다릴 것이다. 적색이나 다른 색의 짧은 캔들 뒤 최소한 하나의 긴 녹색 캔들로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의 트레이더들은 보다 유리한 진입을 위해 새로운 고점이 형성된 뒤 하향 조정이 일어나는 것(추세를 확인해야 할 필요는 없다)이나, 50일 이평선과 100일 이평선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 폭락부터 이어진 상향추세선이 만나는 $48 선으로의 조정을 기다릴 것이다.
적극적인 트레이더들은 슬리피지만 제외하면 매력적인 리스크-리워드 비율을 제공하는 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거래 예시
- 진입: $49.60
- 손절매: $50
- 리스크: $0.40
- 목표: $48
- 리워드: $1.6
- 리스크-리워드 비율: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