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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하락에 속지 마라!

입력: 2018- 11- 14- 오전 06:18
수정: 2023- 07- 09- 오후 07:31

(11월 13일 작성된 영문 원고의 번역본)

By Kathy Lien, Managing Director of FX Strategy for BK Asset Management.

달러는 연말 전까지 다시 강세가 될 수 있기때문에 화요일에 달러가 보인 약세에 속아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주요 통화가 반등한 것은 달러 선호도의 변동이나 경제 펀더멘탈의 변화가 아닌 지역적 요인 때문이다. 이번주에 확인된 데이터는 없으며, 주식은 월요일의 하락 뒤 보합을 보였다. USD/JPY가 114 근처에서 움직이고 1년 반만의 고점에 근접한 것은 달러가 아직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달러가 더 강세를 취할 수 있을지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올해 달러가 상승하고 있던 이유 4가지를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달러가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 4가지 이유

  1. 좋은 경제 지표
  2. 금리 상승
  3. 주식 시장 압박
  4. 무역 정책

이 네 요인 중 셋은 여전히 투자자들을 달러로 끌어들일 수 있다. 연준은 달러의 강세가 기업 이윤을 갉아먹는 중에도 12월까지 정책 방향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이 요인들이 주식을 압박하고 하락 리스크를 높여 투자자들이 달러로 몰려들게 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정책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는 극히 적다. 유일한 리스크는 미국 경제 지표다. 이번주에는 소비자 물가소매 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둘 모두 연준의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연준의 전망에서의 시장에 대한 신뢰를 결정한다. 경제학자들은 높은 PPI의 영향으로 CPI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유가가 지난 달의 10%에 이어 화요일에 추가적으로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이 기대보다 덜할 수 있다. 소매 판매는 임금 상승이 둔화하고 예측이 높다는 이유로 빗나갈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경제 지표만 괜찮다면 연준은 정당화되고 투자자들은 USD/JPY를 115까지 올려놓게 될 것이다.

달러의 반등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은 국경 밖에 있다. 화요일에 가장 강세를 보인 통화는 브렉시트의 전개를 등에 업은 파운드였다. EU와 영국이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한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화요일 밤 내각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며, 내각과 EU 역시 수요일에 개별 회의를 열 예정으로, 이는 이번주 안으로 철회합의서가 발표될 수 있다는 뜻이다. 파운드 트레이더들은 아직 조심스럽게 거래를 하고 있으나, 브렉시트 딜이 성립된다면 GBP/USD가 1.31을 달성하고 그보다 위를 노릴 수도 있다. 경제 지표 역시 파운드화를 뒷받쳐주고 있다. 비록 9월에 실업률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평균 주간 소득은 전월 대비 2.8%에서 3% 상승했다. 브렉시트 딜과 임금 상승은 영란은행(Bank of England)에게 다시 금리 인상을 시도할 기회를 줄 것이다. 브렉시트의 전개와 CPI 발표를 앞둔 파운드는 수요일 주목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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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내년 재정 적자 목표치 2.4%에 합의하고, 1.5%의 성장률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다. 지난달 EU는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거부하며 충분한 변화 없이는 제재와 벌금을 물릴 수도 있다는 전례 없는 조치를 취했다. EU가 이번 조정에 만족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유로에 대한 미지근한 반응으로 미루어 보아 투자자들에게는 흡족한 수준이 아닌 것 같다. 최신 유로존 경제보고서 역시 뒤섞인 결과를 보여준다. ZEW survey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유로존독일 경제 전망에 예전보다 더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 독일의 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독일의 3분기 GDP는 수요일 발표 예정으로, 7월과 9월 사이에 거쳐 소매 판매무역이 약세를 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세 리스크가 있다. 다른 주요 통화와 달리 EUR/USD는 1.14 선을 넘기기까지 깊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화제는 석유로, 장중 기준 8% 이상 하락해 12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감산 반대 요구가 원유 하락세에 박차를 가해 유가는 2017년 11월 이래 가장 낮은 선까지 떨어졌다. 아직까지 캐나다 달러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지만, 유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USD/CAD가 낮아지기는 몹시 어려울 것이다. 호주달러뉴질랜드달러 역시 미국과 중국이 G20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무역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에 달려 있으며, 그가 의견을 바꾸어 중국에 3번째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이 회담에서 무역 정책에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낮다. 이 점을 감안해도, 최근 지표의 개선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를 선호한다. 이번주의 호주 고용 데이터 역시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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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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