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로이터) - 시장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소화하면서 달러 가치가 약간 내려갔으나 이는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한 문제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잠깐 가려 줬을 뿐이다.
지난 달 달러 랠리의 부정적 영향이 이머징 마켓과 고수익률 채권을 넘어 이제 주요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유럽 금융주들은 달러와 미국 금리에 대한 익스포저가 크다. 유로존 은행주들은 다시 크게 타격을 받았고 ECB 의사록에도 이와 관련한 우려가 드러났다.
원유를 중심으로 한 상품시장도 하락 중이다. 이번 주 에너지주들의 극적인 약세 반전은 시장 리스크-오프 모드의 시작일 수 있다.
* 지난 달 달러 강세는 최근 유럽 은행주 약세를 이끈 요인으로 지목된다.
* 세계 15위 은행인 도이치은행 주가는 올해 30% 가량 하락했다.
* 에너지업종 주가의 약세 반전은 유가가 고점을 지났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품시장도 결국 달러 강세에 굴복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 캐나다달러 가치도 하락했다.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보이나 통상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리스크 선호도의 방향을 알리는 전조가 되어 왔다.
* 일반적 리스크 지표인 유로/엔 환율도 하락 중이며 이머징 마켓 주식 ETF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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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