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날개' JW중외제약, 지난해 매출 7500억·영업익 996억

MoneyS

입력: 2024년 02월 06일 14:50

'실적 날개' JW중외제약, 지난해 매출 7500억·영업익 996억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3.3%에 달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이 7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6억원으로 5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으로 16.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이며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 13.3%를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를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매출 성장세를 이뤄내며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일반의약품 부문은 9.4% 늘어난 5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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