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VN지수 0.15%↑ 금융권 혼조에도 내수시장 회복에 상승 [21일 마감시황]

시티타임스 CityTimes

입력: 2023년 12월 22일 05:38

수정: 2023년 12월 22일 07:13

베트남증시 VN지수 0.15%↑ 금융권 혼조에도 내수시장 회복에 상승 [21일 마감시황]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증시 대표 거래소인 호찌민거래소(HoSE)와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모두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벤치마크 호찌민거래소 VN지수는 2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으로 이루어진 VN30지수도 0.4포인트(0.04%) 오르며 강보합를 기록했다. HNX지수도 0.3포인트 대의 강보합 수준을 기록하며 이날 거래를 마쳤다.

산업 25개 업종 중 16업종에서 지수가 올랐고, 특히 대형주가 많은 증권업(VS-SECURITIES)은 0.17% 지수 하락율을 보였지만 은행업(VS-BANKING)은 0.10%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부동산업(VS-REAL ESTATE)과 건설업(VS-CONSTRUCT)은 각각 0.27%, 0.41%의 지수 상승율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상위 4종목은 베트남투자은행(BID)과 베트남 최대 귀금속 업체 3곳 중 하나인 푸뉴언쥬얼리(PNJ) 그리고 부동산개발의 빈홈스(VHM)와 테크콤뱅크(TCB)로 이들 종목의 상승으로 지수는 2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시장 유동성은 다시 줄었다. 주요 3대 거래소 거래액은 13조동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호찌민거래소 거래대금도 전 거래일 대비 2조동(-15%) 이상 줄며 11조동 대를 기록했다.

비엣스톡은 “이날 장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VN지수는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투심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했다"면서도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2개월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한 유동성과 이어지는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는 경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VN지수 : 1.67p(0.15%)↑ 1102.43p… 156개 종목 상승, 159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0.42p(0.04%)↑ 1097.43p… 10개 종목 상승, 12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0.31p(0.14%)↑ 228.48p... 69개 종목 상승, 72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68p(0.79%)↑ 86.16p… 156개 종목 상승, 97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11.3조동(한화 약 6040억원) / 전거래일比 15% 감소

△외국인 투자자 : 5350억동 순매도/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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