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BIDU),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반도체 조달이 변수"

알파경제 alphabiz

입력: 2023년 11월 23일 22:58

"바이두(BIDU),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반도체 조달이 변수"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1위 검색엔진 기업인 바이두(BIDU)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바이두의 3분기 매출액은 3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 늘었고, 순이익(Non-GAAP)은 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를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상회했다. 온라인 광고,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주행 등 주력사업 매출액이 266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스트리밍 서비스인 ‘iQIYI’ 매출액은 80억 위안으로 7% 성장했다.

바이두는 올해 3월 중국 기업 최초로 AI 챗봇 ‘어니봇(Ernie Bot)’을 출시했다. 10월 Ernie 4.0 버전을 출시하면서 유저 수는 7000만명을 초과했다. 동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엔진을 혁신하고 클라우드, 자율주행, 스마트 기기 등 모든 사업부문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3분기 Baidu APP MAU 6.6억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하는 등 AI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가 중장기 변수"라고 판단했다.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바이두는 향후 1~2년 사이 필요한 클라우드 및 AI 관련 반도체 재고를 충분히 비축해 두어 단기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이 A800과 H800 같은 저사양 AI 반도체에 대한 대중국 수출 규제도 강화하고 있어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로그아웃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아니요
취소
변경 사항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