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S&P500 편입' 룰루레몬 10% 급등

MoneyS

입력: 2023년 10월 17일 16:09

[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S&P500 편입' 룰루레몬 10% 급등

뉴욕 3대 증시가 16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 기간이 다가오자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3만3984.2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 상승한 4373.63을,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1.20% 오른 1만3567.98를 기록했다.

임의소비재, 금융, 산업,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 관련주는 1%이상 올랐다. 찰스슈왑은 예상을 웃돈 주당순이익과 은행 예금유출 둔화 소식에 전장 대비 4%이상 올랐다. 룰루레몬은 S&P500 편입을 앞두고 10% 이상 뛰었다.

9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콜스 (NYSE:KSS)(+7.30%), 벌링턴 (NYSE:BURL)(+5.93%), 갭 (NYSE:GPS)(+5.79%) 등 대표 소비재 주들도 상승 마감했다. 화이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수요 감소에도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상향하며 3%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주 은행권은 골드만삭스 (NYSE:GS), 모건 스탠리 (NYSE:MS),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 등 대형은행 외에도 M&T은행, 시티즌스 파이낸셜 등 지역은행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존슨앤존슨 (NYSE:JNJ), 록히드 마틴 (NYSE:LMT), 유나이티드 항공 (NASDAQ:UAL), 라스베이거스 샌즈 (NYSE:LVS), 테슬라 (NASDAQ:TSLA), 넷플릭스 (NASDAQ:NFLX), 아메리칸항공 (NASDAQ:AAL)의 실적 발표도 예정됐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7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5.1%선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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