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너무 올랐나" 초전도체주, 검증위 반박에 25% 급락

MoneyS

입력: 2023년 08월 04일 18:40

[STOCK] "너무 올랐나" 초전도체주, 검증위 반박에 25% 급락

초전도체 관련주가 4일 장초반 하락했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국내 소재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지난달 22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를 통해 세계 최초의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후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기술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창 (KS:012800)(-25.44%), LS전선아시아 (KS:229640)(-19.82%), 서원 (KS:021050)(-15.23%), 고려제강 (KS:002240)(-14.63%), LS네트웍스 (KS:000680)(-12.15%), 이구산업 (KS:025820)(-11.99%), 덕성(-7.74%), 인지컨트롤스 (KS:023800)(-7.62%)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모비스 (KQ:250060)(-22.73%), 신성델타테크 (KQ:065350)(-21.46%), 파워로직스 (KQ:047310)(-18.89%), 국일신동 (KQ:060480)(-17.91%), 원익피앤이 (KQ:217820)(-15.08%), 피피아이 (KQ:062970)(-8.87%), 비츠로테크 (KQ:042370)(-8.14%), 티플랙스 (KQ:081150)(-6.61%), 한양이엔지 (KQ:045100)(-6.61%)가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서남은 거래가 정지됐다.

이들 종목은 초전도체 테마 현상에 최근 급등세를 보인 곳들이다. 덕성은 지난달 26일 3375원에 거래되던 주가가 전날 장중 9690원으로 187% 넘게 올랐고 대창은 전일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르는 등 이상급등현상을 보였다. 이들 종목 대부분은 급등세에 투자과열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퀀텀에너지연구소는 현재 논문 심사가 이뤄지고 있어 그 이후인 2~4주 후 샘플 공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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