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시황레이더] LG화학, 총 2.59조원 규모 해외교환사채 발행 결정...LG에너지솔루션 2.5% 하락

인포스탁데일리

입력: 2023년 07월 12일 21:53

[0712 시황레이더] LG화학, 총 2.59조원 규모 해외교환사채 발행 결정...LG에너지솔루션 2.5%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한화오션 (KS:042660), 잠수함 핵심 음향장비 국산화 성공 소식 등에 4.5% 강세

한화오션은 언론을 통해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이는 음향측심기, 음탐기 비콘(beacon),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핵심 음향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해외 독점 업체로부터 이들 장비를 수입해 왔으나, 국산화를 통해 50% 가량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 아울러 수입 장비는 문제가 발생하면 잠수함을 육상으로 끌어올려 수리해야 하지만, 국산 제품은 수중 작업도 가능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장비는 이미 건조된 잠수함뿐 아니라 앞으로 개발될 국내 잠수함 및 수출형 잠수함에도 탑재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높을 것이라며, 이번 국산화로 장보고-Ⅲ급 배치(Batch)-Ⅱ 잠수함은 국산화율 8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업 호황 속 조선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 최대주주 LG화학 (KS:051910), 총 2.59조원 규모 해외교환사채 발행 결정 속 2.5% 하락

전일 장 마감 후 LG화학은 시설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1.29조원 규모의 해외교환사채권 발행 결정(교환가액:687,500원, 교환청구일:2023-08-28 ~ 2028-07-11) 및 시설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1.29조원 규모의 해외교환사채권 발행 결정(교환가액:715,000원, 교환청구일:2023-08-28 ~ 2030-07-11) 공시. 교환대상은 동사 기명식 보통주식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가 하락세를 기록중이며, 최대주주인 LG화학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 DB금융스팩11호(456440), 신규상장 첫날 194% 급등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2,000원을 상회한 5,7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기록했다.

한편, DB금융스팩11호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온라인콘텐츠등/소프트웨어개발,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합병대상이다.

◇ 에스엠 (KQ:041510), 3분기 실적 호조 전망 등에 4.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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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동사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357억원(YoY +19.8%)으로 경쟁사 대비 이익 성장률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NCT드림과 EXO의 정규 컴백, 에스파 공연 및 미국 데뷔 성과에 기인하는 것이며 3분기에 데뷔 예정인 5세대 보이그룹도 전 NCT 멤버들이 포함되어 있어 일정 부분 팬덤을 가지고 출발하는 팀이라 시장에 빠르게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분기 매출액은 2,441억원(YoY +32.3%), 영업이익은 253억원(YoY +30.4%)으로 매출은 부합하지만 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25%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고성장은 음반이 에스파, NCT 효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공연이 NCT, 에스파, TVXQ 투어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75% 급증한 점이 견인했던 것으로 판단. 수익성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은 비용 투입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35,000원[유지]

에스엠 홈페이지

◇ LS일렉트릭 (KS:010120), 2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2.5% 상승

하나증권은 동사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1조3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인프라와 자회사 외형 성장이 전사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7%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전력기기 부문은 우호적인 환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마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자동화도 견조한 전방 수요로 두 자리 수 이익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인프라 부문은 증가한 잔고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매출 성장 및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양산 중심의 전력기기, 자동화의 수요 감소가 리스크 요인이었지만 아직 해당 추세는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높았던 분기 실적 변동성과 달리 최근 국내외 수요 증가가 안정적인 성장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된다면 연간 이익에 대한 눈높이도 추가 상향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84,000원 -> 115,000원[상향]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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