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누적 6조원 돌파… "엔비디아 열풍"

MoneyS

입력: 2023년 06월 12일 23:21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누적 6조원 돌파… "엔비디아 열풍"

삼성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2022년 2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거래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한 달간 평균 거래 대금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한국 시간으로 낮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2년 2월 삼성증권이 최초로 시작한 이래 국내 증권사가 도입했고 6월에는 미국의 온라인 증권사인 로빈후드도 참여한다.

삼성증권 고객들은 5월 들어 주 단위 거래량이 30.5%씩 상승했다. 특히 25일 810억원(6230달러)으로 역대 최고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30일에는 717억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5월 30일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법안 처리에 들어가면서 서학개미들이 미 증시로 되돌아온 날이다.

지난 5월25일 거래 고객은 50대가 29.5% 60대가 22.0%로 가장 많았으며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거래했다.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총 거래대금의 49.9%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테슬라 (NASDAQ:TSLA), AMD (NASDAQ:AMD)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하루,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24.37% 상승했고, AMD의 주가도 11.16% 올랐다. 엔비디아는 25일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매수한 국내투자자는 하루만에 4% 수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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