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美서 6개 매장 오픈…해외매출 고성장 전망

인포스탁데일리

입력: 2023년 03월 03일 00:26

골프존, 美서 6개 매장 오픈…해외매출 고성장 전망

골프존 스크린골프장 모습. 사진=뉴스1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골프존 (KQ:215000)이 올해 미국에서 6개에 달하는 매장을 오픈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해외 예상매출이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일 NH투자증권은 “골프존이 올해 JV(조인트벤처) 통한 미국 확장과 중국 리오프닝 따른 매장 확대 기조가 유효해 수출에서의 대폭 성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해외 예상 매출액은 1,1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8% 성장 전망”이라면서 “미국에서의 트룬과의 골프존 소셜 사업은 Palisades 센터의 1호 매장 출점으로 2월 21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전망했다.

골프존 가맹점 신규 출점수 증가 추이. 자료=NH투자증권

골프존의 올해 미국 내 예상 매장수는 6개에 달하며 이에 따라 매출 성장 가팔라질 전망이다.

골프존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413억원(+26.1% y-y), 영업이익 75억원(-38.1% y-y) 기록했다.

3분기에 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이유는 신제품 모션 플레이트 출시로 인한 하드웨어 판가 상승 효과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신제품의 비교적 높은 원가율과 판관비에 해당되는 광고선전비, 수선비, 소모성 자재 비용 등의 일시적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부터 필드 골프, 골프 의류 등 타 골프 관련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는 것과 달리 동사의 매출액 성장률은 오히려 증가했다”면서 “여기에 해외 사업의 핵심인 미국 매출액이 104억원(+189% y-y, +49% q-q)으로 대폭 성장하면서 미국 실내 골프 수요 확대가 수치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 미국 매출 대폭 성장하면서 미국내 골프 수요 확인. 자료=NH투자증권

골프존의 올해 매출 7,047억원(+14.1% y-y), 영업이익 1,616억원(+8.7% y-y)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1분기 매출액 1,958억원(+27.3% y-y), 영업이익 542억원(+6.8% y-y)으로 피크아웃 우려 잠재울 호실적이 기대된다.

그러면서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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