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연준 불확실성에 하락세… 2만2894달러 횡보

MoneyS

입력: 2023년 02월 06일 17:27

비트코인, 美 연준 불확실성에 하락세… 2만2894달러 횡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시장 경계감이 상승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8시25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1.86% 내린 2만28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전거래일보다 2.81% 내린 16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39% 내린 2901만원이다. 이더리움은 1.62% 내린 206만원에 거래 중이다.

연준은 최근 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 단행에 연준의 정책 변경 여지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제롬 파월 의장 등이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구체적 힌트를 주지 않아 불확실성 역시 가중됐다.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1.13% 내린 327달러다. 업비트에서는 BNB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 보다 0.52% 내린 28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87% 내린 20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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