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연준 긴축 우려에 2만1000달러선 붕괴

MoneyS

입력: 2023년 01월 19일 17:30

비트코인, 美 연준 긴축 우려에 2만1000달러선 붕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가 다시 커지고 소비가 둔화한 영향이다.

19일 오전 8시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2.26% 내린 2만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전거래일보다 3.07% 내린 15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71% 내린 2580만원이다. 이더리움은 2.47% 내린 189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3.94% 내린 289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올해 최종 금리 예상치를 5.25%~5.5%로 제시하면서 긴축 우려를 높였다. 그동안 2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해 판단을 보류해왔으나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빠르게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 보다 2.67% 내린 25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80% 내린 18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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