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위기에도 국내 금융소비자 5명 중 1명은 투자 중"

MoneyS

입력: 2022년 11월 19일 14:13

"가상자산 위기에도 국내 금융소비자 5명 중 1명은 투자 중"

가상자산 업계의 위기에도 국내 금융소비자 5명 중 1명이 여전히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한 달간 전국 20~69세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중 18.2%가 가상자산의 잇따른 위기 조짐에도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꾸준히 거래 중'이라고 답했다. '과거 경험이 있으나 현재 비보유' 10.2%, '한번도 투자한 적 없음' 71.6%였다.

연령대별 투자율은 30대가 26.7%로 가장 높고 40대 22.7%, 20대 19.9%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임금근로자가 21.3%로 가장 많고, 전업주부는 12.3%로 가장 적었다.

가상자산 투자자의 과반수(58.5%)는 100만원 미만의 소액 투자자였으며, 투자자의 11.6%는 '1000만원 이상 투자한다'고 답했다.

투자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46.1%)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더리움(25.9%), 리플(24.5%), 도지코인(16.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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