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텍티앤, 애플페이 11월 말 한국 서비스 개시 소식에 강세

MoneyS

입력: 2022년 10월 06일 19:26

[특징주]에이텍티앤, 애플페이 11월 말 한국 서비스 개시 소식에 강세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가 다음 달 말 시작된다는 약관이 유출됐다. 아이폰의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일부 현대카드 상품이 등록 가능한 것은 물론 '현대카드'가 직접 명시된 약관이 나왔다는 소식에 에이텍티앤 주가가 강세다.

6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에이텍티엔은 전일 대비 1150원(9.79%)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유출된 약관에는 아이폰 내 '지갑' 앱에서 일부 현대카드의 카드 상품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갑은 애플페이, 멤버십, 입장권, 탑승권, 모바일 신분증, 증명서 등을 사용·관리하는 애플의 웰렛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이 서비스를 통해 카드를 등록할 때 '현대카드'란 내용이 언급돼 있다. 약관에는 '현대카드 주식회사가 가입고객에게 제공하는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라는 내용과 함께 이용과 관련하여 필요한 회원과 회사간의 권리, 의무 및 책임사항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이용조건 및 절차 등 기타 제반 사항을 규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행 시기까지 명확하게 나왔다. 이 같은 약관들의 시행 시기는 '2022년 11월 30일'이라고 못 박았다.

현대카드는 애플과 8월 중순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가 지원되는 대형가맹점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연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코스트코·CU편의점에서 서비스를 시작, 대형가맹점 중심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애플 (NASDAQ:AAPL) 전용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애플카드' 발급도 준비하고 있다.

티머니도 애플페이 대열에 합류, 교통카드 연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텍티앤은 티머니의 지분을 9.5% 보유하고 있어 이번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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