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한때 2140선 밑으로… 외인·기관 매수세에 반등 시도

MoneyS

입력: 2022년 09월 30일 20:30

코스피, 장중 한때 2140선 밑으로… 외인·기관 매수세에 반등 시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하락 한등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2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0.03%) 하락한 2160.6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45%) 하락한 2161.11에 개장한 뒤 장중 2134.77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는 2020년 7월3일(장중 2135.3) 이후 약 2년2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231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2497억원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KS:005930)(0.38%) SK하이닉스 (KS:000660)(2.23%)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12%)는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50%) LG화학 (KS:051910)(-1.83%) 삼성SDI(-2.83%) 현대차 (KS:005380)(-2.75%) NAVER(-0.51%) 기아(-2.82%)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2.20%), 전기가스(0.80%), 의약품(0.29%), 서비스업(0.07%) 등이 상승세이며 섬유의복(-3.53%), 운수장비(-2.26%), 철강금속(-1.80%), 비금속광물(-1.60%), 화학(-1.07%) 등이 하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이 5% 가까이 급락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13포인트(1.54%) 하락한 2만9225.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57포인트(2.11%) 밀린 3640.47로, 나스닥 지수는 314.13포인트(2.84%) 하락한 1만737.51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저점을 또다시 경신했고 장중 저점(3610.40)도 새로 경신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가 수요 둔화를 이유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포인트(0.29%) 하락한 673.26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 별로는 외국인이 680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억원, 4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 (KQ:196170)(1.63%), 셀트리온제약(1.42%) 등은 상승, 엘앤에프(-2.9%), 에코프로비엠 (KQ:247540)(-2.3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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