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청담글로벌, 中 항공 '한국 노선 증가' 수혜 기대감에 강세

MoneyS

입력: 2022년 09월 19일 18:55

[특징주] 청담글로벌, 中 항공 '한국 노선 증가' 수혜 기대감에 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노선이 증가함에 따라 수혜 기대감에 청담글로벌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51분 현재 청담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760원(9.72%) 오른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 (KS:003490),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KS:091810),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7개 항공사에 새로 추가된 중국 노선 배분 신청서를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7개 항공사가 중국 본토 도착 기준 주 15회 운항하던 노선을 17회 추가해 총 32회 운항하는 것이다.

양국 간 상호협력조항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횟수도 늘어난다. 기존 32회에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비행횟수는 총 64회로 증가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노선 스케줄은 나오지 않았지만, 항공사들이 기존 운수권을 가지고 있는 지역과 자유화 지역 등에서 노선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청담글로벌은 지난 2017년에 설립돼 라이프스타일 제품(화장품·건기식·영유아 제품 등)을 징동닷컴·알리바바 (HK:9988) 등 6개 플랫폼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징동닷컴은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청담글로벌이 국내에서 유일한 1차 벤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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