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풍부한 현금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인포스탁데일리

입력: 2022년 08월 10일 20:21

SK바이오사이언스, 풍부한 현금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풍부한 현금으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코로나19를 통해 확보한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안동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송도 R&PD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mRNA 플랫폼 확보와 M&A 등을 통한 CGT CDMO 사업에 진출도 예정되어 있다.

박송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존 백신 사업은 강화되고, CGT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될 것"이라며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백신 매출 증가 기대감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자체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지난 6월 29일 식약처 승인 득하였고, 연내 영국, 유럽, WHO 승인이 기대된다.

팬데믹이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기는 하나 하반기 새로운 변이 등장으로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스카이코비원멀티주와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사노피사와 파트너쉽을 통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은 2023년 3상 진입 예정되어 있고 중장기적인 모멘텀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제시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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