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경제지표 부진·긴축속도 완화 전망… 원/달러, 4원 하락 출발

MoneyS

입력: 2022년 07월 25일 16:53

[오늘의 환율전망] 美 경제지표 부진·긴축속도 완화 전망… 원/달러, 4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5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9.9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지수 예비치는 52.3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월(52.7) 보다 낮은 수치로 24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비스업 PMI지수도 47.0로 기준선(50)을 하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재확산됐다.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전망 등이 이어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미·일 금리차 축소가 뒤따르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체감지표 부진 속 연준의 긴축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국채금리 하락 등에 약세를 보였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대외 수요 둔화 등 상충된 요인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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