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첫날 경쟁률은?

MoneyS

입력: 2022년 06월 28일 14:00

코난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첫날 경쟁률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 일반공모 첫날 41.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의 일반공모 청약 첫날 참여건수는 4만4030건으로 집계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공모를 진행한 뒤 다음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157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482.6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1000~2만50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74개 기관이 참여해 12억4538만64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모금액은 3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2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1999년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연어 처리 사업을 시작으로 AI 원천기술인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확보해 인간의 언어와 영상 속 의미를 넘어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엔진서비스 '코난 서치'는 대용량 데이터에서 경쟁사인 엘라스틱 서치 대비 높은 검색 정확도와 13배 빠른 색인 속도를 수행한다.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시장 점유율이 51%에 이르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대 주주는 김영섬 대표(30.6%)이며, 한국항공우주산업, SK커뮤니케이션즈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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