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Oil, 국제유가 120만달러 돌파에 '신고가'

MoneyS

입력: 2022년 06월 09일 18:22

[특징주] S-Oil, 국제유가 120만달러 돌파에 '신고가'

S-Oil이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9일 오전 9시17분 S-Oil은 전거래일 대비 2000원(1.67%)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정유 부문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중국의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12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70달러(2.3%) 상승한 배럴당 122.1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3.01달러(2.5%) 오른 배럴당 123.58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200만배럴 줄고 휘발유는 8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제유 재고는 260만배럴 늘었다.

골드만삭스는 다음달부터 9월 사이에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7~8월 여름에는 브렌트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전망치인 125달러에서 상향 조정됐다. 골드만삭스는 원유 수요가 줄려면 유가가 배럴당 160달러를 넘어서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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