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퇴근길] 바이든, 22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만난다 외 경제금융뉴스

인포스탁데일리

입력: 2022년 05월 21일 02:02

[0520퇴근길] 바이든, 22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만난다 외 경제금융뉴스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639.29 마감 (+1.81%)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상승한 2,639.2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86% 상승한 879.8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9.6원 내린 1,268.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바이든, 22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만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납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아주 공장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정의선 회장을 22일 오전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조지아주에 설립하는 계획을 21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 측은 아직 정확한 투자 규모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외신은 70억달러(약 8조90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 폭발 화재 사고에 고개 숙인 에쓰오일 CEO…당국, 긴급사용정지명령

후세인 알-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 발생한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알-카타니 CEO는 20일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로비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나머지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에쓰오일에 대해 자체 안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해당 공정의 사용을 정지하는 긴급사용정지명령을 내렸습니다.

▲ 적자불 끄자, 한전에 돈 푼다

정부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재정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원 방식은 융자나 출연이 아닌 직접 보조금 형식이 될 전망으로, 사채 발행액이 총발행 한도를 초과하기 전 보조금을 투입해 경영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다는 구상입니다. 발행액 한도를 고려하면 재정 투입 시기는 올 연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미, 통화스와프 준하는 채널 구축한다...고환율 안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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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통화스와프’에 준하는 협력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한미 통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양국의 통화협력 채널 형태로 상설 임시 레포 기구(FIMA Repo Facility)의 거래한도를 늘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 SK에코플랜트, 말레이 최대 환경기업 지분 30% 인수…동남아 진출 가속

SK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 지분 30%를 인수했습니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종합환경기업으로 중점 사업영역은 ▲지정폐기물 처리 ▲생활폐기물 처리 ▲E-waste(휴대전화, PC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 등입니다. 계약대금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습니다.

▲ “8분만에 동났다고?”…삼성 ‘갤버즈2 포켓몬 에디션' 완판

삼성전자가 20일 오전 한정 판매한 ‘갤럭시 버즈2 포켓몬 몬스터볼 커버 패키지’가 불과 8분만에 완판됐습니다. 실제 이날 삼성닷컴 메인 화면에는 ‘한정판 포켓몬 몬스터볼 패키지 완판, 고객 여러분의 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란 메시지와 함께 일시 품절 중인 상태입니다. 이 같은 인기에 삼성전자는 몬스터볼 커버 패키지의 2차 판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동유럽 가자”… KB국민·NH농협은행, 독일 법인 설립 검토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독일에 법인 설립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국내 기업의 동유럽권 진출이 확대되면서 유럽 지역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가 독일로 국외출장을 떠난 지난달 16일 진행한 금융기관 간담회에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의 현지 진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네이버 임직원 55% “100% 원격 근무하겠다”

오는 7월부터 선택 근무제인 ‘커넥티브 워크’ 제도를 실시하는 네이버 임직원 과반이 ‘전면 원격근무’를 원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 4700명을 대상으로 한 근무 형태 관련 설문조사가 실시됐습니다.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임직원들이 ▲전면 원격 근무를 기반으로 하는 ‘타입R’ ▲주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O’ 중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근무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타입R을 선호하는 직원이 55%, 타입O를 선호하는 직원이 45%로 나타났습니다.

▲ 中, 코로나 충격 속 사실상 기준금리 0.15%p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습니다. 인민은행은 5월 5년 만기 LPR이 전달의 4.6%보다 0.15%포인트 낮은 4.45%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습니다. 1년 만기 LPR은 3.7%로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 물가 오름세 계속될 듯…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한 달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물가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16.70)보다 1.1% 높은 118.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이후 4개월째 오름세지만, 상승폭은 3월 (1.5%)보다 줄었습니다.

▲ 삼겹살 가격 급등했지만...한돈 "거리두기 해제 영향"

최근 삼겹살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나 축산업계는 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돼지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설명자료를 내고 삼겹살 가격 상승의 주원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외식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가축 질병의 영향으로 돼지 공급이 줄어 가격이 올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 산은, 조선업 구조조정 퍼즐 풀었다

한국산업은행이 조선업 구조조정의 남은 퍼즐을 풀었습니다. 한진중공업, 케이조선(옛 STX조선)에 이어 대한조선의 새주인을 찾아줬습니다. 대한조선이 2009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후 13년 만의 일입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과 KHI는 이날 20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HI는 투자회사지만 대한조선 인수에서 전략적 투자자(SI) 역할을 맡았습니다.

▲ 자금 조달해 투자한다더니…가상화폐 산 엔켐에 시장 '부글'

2차전지 소재업체 엔켐이 1분기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장한 지 반 년도 안 돼 대규모 자금조달을 했던 기업이 사업 내용과 관련없는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엔켐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엔켐은 가상화폐를 1억원어치 매수했습니다. 엔켐의 가상화폐 투자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 대우조선, 선박 2척 러시아에 인도 불투명… 잔금만 수천억원

대우조선해양이 2020년 6월 러시아에서 수주해 올해 인도해야 하는 초대형 LNG 저장 및 환적설비(FSU) 2척의 계약유지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대우조선은 2020년 10월 수주한 쇄빙 LNG 운반선(LNGC) 3척 중 1척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은 러시아측과 계약이 취소돼도 LNG-FSU 소유권을 확보해 매각하면 일정 정도 손실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관련 프로젝트 초기부터 깊이 개입해온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각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한컴MDS, 플레이그램에 팔린다…1050억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계열사인 한컴MDS를 플레이그램에 매각했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한컴MDS 산하 신산업 계열사가 함께 통매각됩니다. 한컴그룹은 20일 플레이그램에 한컴MDS 주식 286만4477주(32.21%)를 양도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각 가격은 총 1050억원입니다.

▲ LNG운반선 가격 7년만에 최고…조선업계에 효자 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전세계적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부족에 LNG 가격이 치솟으면서 LNG운반선 가격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으로 부상 중인 LNG운반선이 장기적 성장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LNG가격(16일 기준)은 t당 694.525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t당 309달러(80%)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LNG운반선 가격도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습니다.

▲ "치약에도 포켓몬"...LG생건, '포켓몬 에디션' 생활용품 출시

LG생활건강은 오는 23일 다양한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와 대세 '포켓몬'이 만난 에디션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유시몰,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벨먼, 아우라 등 인기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 협업 대상입니다. 포켓몬 에디션 제품은 오는 5월 23일부터 '지마켓 빅스마일 데이'를 통해 런칭될 예정입니다.

▲ 첫 바이오시밀러 허가 미끄러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쟁점은 '품질 동등성'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노리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첫 제품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부터 품목 허가에서 ‘부정적 의견’을 통보받으며 암초를 만났습니다. 20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지난 19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품목허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HD201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하는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입니다.

▲ 셀트리온 (KS:068270), 세 번째 항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특허 합의

셀트리온은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개발사인 제넨테크(Genentech)社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CT-P16의 글로벌 허가 승인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합의에 따라 특허 분쟁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을 포함한 주요 적응증 및 요법에 대해 올해 9월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 종근당,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 박차

종근당이 지난 1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혁신 신약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이엔셀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생산기술을 활용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합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제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us) 기반 바이러스 제품과 같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5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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