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제약, 코로나 확진자 1만3000명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에 강세

MoneyS

입력: 2022년 01월 26일 18:08

[특징주] 경남제약, 코로나 확진자 1만3000명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에 강세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1만3000명을 넘은 가운데 경남제약 (KQ:053950)의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6분 경남제약은 전거래일대비 170원(5.06%) 오른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숫자가 1만3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안일한 대처는 금물이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일 필요도 없다"며 "정부는 고령층 3차 접종률을 높이고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먹는 치료제를 도입하는 등 오미크론에 미리 대비해 왔다"고 했다.경남제약은 진단키트를 생산 및 공급하는 레피젠이 내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 레피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시 변이가 적은 'N(Nucleocapsid protein)' 단백질을 표적해,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레피젠은 스탠포드대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및 내성 데이터베이스'(Coronavirus antiviral & resistance database) 등을 통해 N단백질의 돌연변이 서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오미크론을 포함한 현재까지 공개된 37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는 지난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래피젠의 2세대 기술인 '블랙골드파티클'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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