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개월 만에 900선 붕괴, 한국 지난해 GDP 성장률 4.0%로 11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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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년 01월 25일 15:44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5일 한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10개월 만에 9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2.56%) 하락한 2720.3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5.96포인트(2.84%) 하락한 889.44로 장을 마쳤다.

뉴욕을 비롯해 세계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심해졌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등 지정학적 악재가 발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 가격이 모두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875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45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4640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서 1203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가스유틸리티만 전날보다 0.32% 상승 마감했다. 판매업체는 8.10%, 문구류 업종은 7.20%,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는 6.20% 하락했다. 종이와 목재는 5.06%, 전문소매 4.75% 하락했다. 소프트웨어는 3.61%, 다각화된 통신서비스는 3.56% 내렸다.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 업종도 3.3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1.46% 하락한 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KS:068270)은 4.80% 내린 15만8500원에, LG전자 (KS:066570)는 2.24% 내린 13만10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 (KS:323410)는 4.17%, 카카오페이 (KS:377300)는 6.14% 내렸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가 전장보다 5.30% 하락한 6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티팜 (KQ:237690)은 4.09% 하락한 11만300원에, 솔브레인 (KQ:357780)은 2.84% 하락한 24만61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오른 119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은 25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0년 6.8%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성장률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성장률은 0.2%였다. 정부는 G20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50조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고, 지난해 국가채무를 120조원 늘린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 (KS:00538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8.9% 증가한 6조6789억원, 매출이 전년 대비 13.1% 늘어난 117조6106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5일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195.8% 증가한 5조6931억원이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96만639대를 수출했고, 국내에서 18만5996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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