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제약, 오미크론 등 변이 검사 유효성 확인… 23%↑

MoneyS

입력: 2021년 12월 09일 23:02

[특징주] 경남제약, 오미크론 등 변이 검사 유효성 확인… 23%↑

경남제약 (KQ:05395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후 1시55분 경남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250원(23.85%) 급등한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의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체외진단기 의료 전문기업 래피젠의 내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출 시 변이가 적은 항원(Nucleocapsid protein, 이하 N프로테인)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래피젠은 코로나19 확산 추적 사이트 아웃브레이크인포(outbreak.info)와 스탠포드대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및 내성 데이터베이스(Coronavirus antiviral & resistance database)'를 통해 N 프로테인의 돌연변이 서열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밝혀진 37개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코로나19 개인용 진단 키트 제품으로 식약처 정식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래피젠의 독보적 기술인 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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