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저치 기록한 코스피,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기준 12억원으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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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년 11월 30일 16:14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한국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2.42%(70.31포인트) 급락한 2839.0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2.69%(26.71포인트) 내린 965.6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반등했지만, 국내에선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기관이 6368억원, 외국인이 1397억원 동반 순매도 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기관은 코스닥에서 104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업종은 전장보다 8.42% 급락했다. 무선통신서비스는 6.56%, IT서비스는 6.03% 내렸다. 부동산 업종은 1.35%, 운송 인프라 업종도 1.25% 내렸다.

코스피 시총 상위 50위권에선 4개 기업 주가만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가 0.57%,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가 1.26% 올랐다. SK (KS:034730)는 1.96%, 포스코케미칼 (KS:003670)은 1.61% 상승했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가 2.76% 하락한 8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은 3.72% 오른 54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젠 (KQ:096530)과 천보 (KQ:278280)가 각각 0.93%, 0.15%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내린 118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내달 2일 국회 본희의에서 개정안이 의결되면, 국무회의 등을 거쳐 12월 말에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이 시행되면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은 현행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변경된다. 비과세 혜택 기준인 고가 주택의 기준이 13년 만에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아졌다. 가격 기준은 매매계약서상에 명시된 금액이다.

셀트리온 (KS:068270)의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가 유럽 9개 나라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의 해외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5만 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초도 물량을 연내 출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렉키로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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