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미크론 공포에도 상승세… 7200만원대 등락

MoneyS

입력: 2021년 11월 30일 17:11

비트코인, 오미크론 공포에도 상승세… 7200만원대 등락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오미크론 공포를 떨치고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8시7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6% 오른 7256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9% 상승한 55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25% 내린 200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245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2.05% 하락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 시장은 남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새로운 변이 오마크론이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큰 낙폭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비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증시가 오미크론 공포를 딛고 상승반전했기 때문이다.이날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8% 오른 3만5135.78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32% 상승한 4655.12로, 나스닥은 1.88% 뛴 1만5782.8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모두 상승세다.같은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8% 하락한 5만79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머니S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