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3100선 무너진 코스피… 포트폴리오 조정 필수 / 증시 하프타임 0928

Investing.com

입력: 2021년 09월 28일 17:59

By Suhyun Kim/Investing.com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4% 하락한 3097.92에 마감하며 한달여 만에 3100선으로 무너졌다. 외국인은 각각 5829억원과 260억원을 팔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22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16% 하락한 1012.51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366억원, 207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나홀로 4453억원 사들였다.



이날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WTI와 미국 10년물 채권수익률을 통해 경기 회복에 대한 정황을 파악했다. 나스닥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며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 또한 인플레 감안할 경우 장기금리 우상향 전망되므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MN경제연구소 유호성 대표는 와이팜 (KQ:332570)을 주목했다. 와이팜은 '투자 및 인수를 통한 반도체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에이아이트리로부터 테스나의 지분 약 30.62%인 522만9964주를 약 2800억 원에 양수 계약했다. 계약금 40억원 현금 지급 후 잔금은 11월 30일 지불할 예정이다. 양수한 후 와이팜의 지분율은 34.37%가 된다. 이번 소식에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을 겪는 반도체 시장에서 공급망 강화가 기대되며 주가는 28일 마감가 9140원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12.29% 상승했다.



와우넷 김지욱 파트너는 포스코인터내셔널 (KS:047050)을 주목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포스코SPS는 수소연료전지 및 구동모터코아를 동시에 갖추며 성장성 확대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북미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으로부터 전기차 약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를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약 1450억원 규모이다. 주가는 28일 마감가 2만4800원 기준으로 지난 한 달 사이 11.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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