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짙은 증시, 그래도 상승한 종목은? / 증시 하프타임 0915
Investing.com
입력: 2021년 09월 16일 08:24
By Suhyun Kim/Investing.com
15일 3147.21에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5% 오른 3153.40에 마감했다. 개인은 1764억원, 기관은 1424억원 팔았고, 외국인은 2986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12%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의약품은 2.12%, 전기가스업이 1.45 상승했다. 철강금속은 1.14%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039.57에 출발하여 전장 대비 0.49% 상승한 1042.7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56억원, 기관은 236억원을 팔았으나, 외국인은 홀로 42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해서는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유통·오락문화·제약·종이목재 부문이 1%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비금속은 -2.58%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3원 하락한 1170.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와우넷 김형철 파트너는 시가총액 4,635억원의 대원미디어 (KQ:048910)를 주목했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8월 제작투자에 참여한 K-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가 프랑스 최초의 민영 방송사이자 대표 채널인 ‘CANAL+’에 방영 계약 체결을 한 바 있다. 또한 오는 겨울방학 시즌에 '아머드 사우루스'를 방영 예정이며 이를 통해 IP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방송을 넘어 완구, 출판, 팬시 등 원소스멀티유즈 사업 확대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원미디어 주가는 15일 마감가 3만6,850원 기준으로 한 주간 7.12% 올랐고 연초 대비 296.24%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안타증권 여의도영업부 송태현 과장은 정부 수소 로드맵의 수혜주로 꼽히는 비나텍 (KQ:126340)을 주목했다. 비나텍의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17억원, 영업이익은 베트남 지역의 슈퍼커패시터 공장 생산에 차질로 인해 66.3% 감소한 7억원의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가동률이 회복된다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매출도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233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이에 비나텍의 주가는 15일 마감가 5만80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13.95% 상승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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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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