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심술에 코스피 약세 / 증시 하프타임 0909

Investing.com

입력: 2021년 09월 09일 16:47

By Suhyun Kim/Investing.com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이에 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3% 하락한 3114.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8억 원, 9320억 원가량을 팔고, 개인은 1만 2039억 원을 순매수했다. 또한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종목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카카오 (KS:035720)로 전장대비 -7.22%, SK하이닉스 (KS:000660)와 삼성SDI (KS:006400), 네이버 (KS:035420), 현대차 (KS:005380)도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5% 하락한 1034.6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 원, 844억 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1599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카카오게임즈(KQ:293490)가 -1.88%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셀트리온제약 (KQ:068760)도 -1.41%를 기록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은 전장 대비 6.21%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안타증권 부천지점 박현상 차장은 전자가격표시기(ESL) 제조 기업 솔루엠 (KS:248070)을 주목했다. 전자가격표시기(ESL)가 포함된 ICT 부문 매출은 지난해 1,359억원에서 올해 2,727억원, 내년에는 4,728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솔루엠 주가는 전장 대비 0.34% 상승한 2만 9,400원에 마감했고 지난 한 주간 0.82% 상승세를 보였다.



24인베스트먼트 손창현 팀장은 애플 (NASDAQ:AAPL) 공급사 명단 포함된 덕우전자 (KQ:263600)(263600)를 주목했다. 애플에 따르면 '2021년 애플 공급사 리스트'(2021 Apple Supplier List) 명단에서 한국은 공급 지역 기준으로 23곳이 거론되었다. 우선 삼성 계열사 중에선 삼성전자 (KS:005930), 삼성전기 (KS:009150), 삼성SDI (KS:006400) 등 3곳이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해 스마트폰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납품하게 될 것이다. 또한 LG그룹에선 LG화학 (KS:051910), LG디스플레이 (KS:034220), LG이노텍 등 3개사가 있고, SK그룹에선 메모리 반도체 업계 글로벌 2위인 SK하이닉스가 있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자동차 전장 부품, 바이오 소모품을 판매하는 덕우전자 (KQ:263600)도 이에 이름을 올려 수혜주로 부상했다. 덕우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0.98% 상승한 9,260원에 마감했고 지난 한 주간 3.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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