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IPO를 앞둔 링크닥 테크놀로지(L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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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년 07월 06일 16:37

By Suhyun Kim/Investing.com

미국의 활발한 자본 움직임과 유동성 랠리에 IPO 시장 분위기가 활기차다.

CNBC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초 대부분을 SPAC에 밀렸던 IPO 사업이 큰 폭으로 복귀했으며, 특히 지난주에는 중국 최대 상장기업인 디디 글로벌(NYSE:DIDI)과 도넛 체인기업인 크리스피크림(NASDAQ:DNUT), 사이버보안업체 센티널원(NYSE:S), 여행보안업체 클리어 시큐어(NYSE:YOU), 온라인 법률 플랫폼 리걸줌(LegalZoom.com Inc (NASDAQ:LZ)) 등 18개 기업이 상장을 추진했다.

또한 인베스팅닷컴 IPO 캘린더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 링크독 테크놀로지(LDOC)는 현지시간 8일 나스닥 IPO를 앞두고 있다.

링크독 테크놀로지(LinkDoc Technology Ltd ADR (NASDAQ:LDOC)는 알리바바 헬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가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개업 이후 2015년부터 약 350만 명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양 전문 헬스케어 플렛폼 스타트업이다.

중국 경제 매체 Caixin에 따르면 링크독 테크놀로지의 주요 수입원은 의약품 판매, 주사 및 주입 서비스 및 의료 기관과의 서비스 계약 수수료 등으로 전해졌다. 링크독 지분은 싱가포르 국부 테마섹 펀드가 11.7%, 알리바바 헬스가 8.4%, 그리고 MBK 파트너스가 6.3%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매출은 9억 4,200만 위안 (1억 44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전년 동기 5억 5300만 위안에서 2020년 691만 위안으로 확대된 수준이다.

링크독 테크놀로지는 이번 나스닥 IPO에서 최대 2억 1천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며, 미 증권거래위원회에(SEC)의 안내에 따라 17.5달러에서 19.5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1,080만 미국 예금주(ADS)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링크독에 따르면 IPO 자금은 자사의 R & D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치료 센터 네트워크와 서비스 제공을 확장하고, 잠재적 인 전략적 투자 및 인수를 위해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헬스케어 시장은 2019년 6천 570억 달러 2030년까지 1조 4천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