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비트코인이 $52,200을 돌파한 반면, 연준 측에서는 경제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한 금리가 제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점이 재차 확인된 셈이다.
연준의 1월 금리결정 회의록에서는 현재 경기가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한참 미달하는 수준이라는 점이 지적되었다.
1월 소매판매는 12월 대비 대폭 반등하는 것에 성공해 5.3%를 기록하며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 1.1%를 뛰어넘었다. 오늘 발표될 고용 데이터에서는 고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백신 배포와 추가 경기부양책을 생각한다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경제가 재개될 수도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테크주의 하락세를 만회한 에너지주 덕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에너지 섹터는 원유 및 천연가스 채굴에 악영향을 준 남부의 한파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기록한 793,000에 비해 낮은 765,00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연속 청구 건수는 450만 건에서 410만 건으로 소폭 하락했을 전망이다. 두 수치 모두 8:30 AM ET (1330 GMT)에 발표된다.
2. 주택착공건수
또 다른 회복 지표는 주택 구매로, 작년에는 도시의 인파를 피해 교외를 찾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기록인 167만 건에서 소폭 하락한 166만 건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작년 5월과 6월에 100만 건을 밑돌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발표 예정 시간은 8:30 AM ET다.
3. 원유 재고
미국 남부의 한파로 WTI가 배럴당 $60을 넘어선 상황에서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가 발표된다.
원유 재고는 2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 감소는 수요가 강세를 보인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번 발표는 공휴일로 하루 연기되었으며, 11:00 AM ET에 발표 예정이다. 원유업계는 수요일, 580만 배럴의 재고 감소를 발표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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