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애플(Apple, NASDAQ:AAPL)이 상승하고 의회 경기부양책이 드디어 통과될 조짐을 보이면서 화요일 증시가 상승했다.
애플은 수요 강세로 내년 아이폰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300포인트 이상 끌어올린 결정적인 사건은 의회 경기부양책 협상의 진전이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상승했다.
폴리티코(Politico)에 의하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화요일 오후, 경기부양책과 예산안 협상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현재 경기부양안은 백신 배포와 실업 지원 등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낸 안건을 포함한 7,480억 달러의 부양안과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을 담은 1,600억 달러의 부양안 둘로 나뉜 상태다.
시장은 연준이 이틀 간에 걸친 회의를 끝내고 제시할 경제 회복에 대한 견해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연준 결정
12월은 지루한 시기일 수 있지만 연준의 결정이 발표되는 날이 시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시장은 연준이 코로나19의 타격으로 휘청이는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산 매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행 속도나 구성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FOMC 결과는 2:00 PM ET (18:00 GMT)에 공개된다.
2. 소매판매
이코노미스트들은 8:30 AM ET (12:30 GMT)에 발표될 11월 소매판매가 0.3%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전월 소매판매는 0.3% 상승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휴일 쇼핑 시즌의 긍정적인 영향이 대부분 상쇄될 전망이다.
3. 레나 실적 발표
주택건축업체 레나( Lennar , NYSE:LEN)가 실적을 발표한다. 강한 신규주택 수요가 실적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레나는 주당 $2.35의 순이익과 65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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