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WSM은 저희 AI가 선택한 12월 대비 +52.1% 상승했습니다. 프리미엄 주식 추천을 받아보세요!지금 확인하기

日 ‘언택트 혁명’ 새바람..‘Z홀딩스·라쿠텐·GMO페이먼트’ 주목

입력: 2020- 11- 28- 오후 07:48
수정: 2020- 11- 28- 오전 11:10
© Reuters.  日 ‘언택트 혁명’ 새바람..‘Z홀딩스·라쿠텐·GMO페이먼트’ 주목

© Reuters. 日 ‘언택트 혁명’ 새바람..‘Z홀딩스·라쿠텐·GMO페이먼트’ 주목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디지털, 핀테크에 둔감하던 일본에도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언택트 결제 혁신이 불어닥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전자결제 비중을 장기적으로 80%까지 늘리기로 했고, 이에 QR코드를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증권가는 Z홀딩스·라쿠텐·GMO페이먼트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증권이 발간한 ‘2021 언택트 결제 혁명’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결제 시장의 캐시리스 전환은 QR코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9년 기준 전체 캐시리스 결제의 90%는 신용카드로 이뤄지지만 2020년 들어 신용카드 비중은 줄어든 반면 QR코드로 결제하는 ‘페이페이’ 결재액이 전년 대비 9배 늘어난 4285억 엔을 기록 중이다.

일본 내 모바일 결제는 2017년부터 늘기 시작했다. 규제 완화로 은행 정보 조회 없이 제3자 결제 어플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고, 2018년 고객과 가맹점 유치를 위한 제3자 결제사들 간 가격 경쟁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이 수혜를 입게 됐다.

2019년에는 소비세 인상과 함께 정부가 캐시리스 결제금의 2~5%를 캐시백 형태 보조금 형태로 제공하면서 관련 시장이 또 한 번 성장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신용, 직불, 선불 등 카드를 활용한 온라인 결제가 늘었고, 소비자 사이에선 감염 위험이 낮은 비대면 결제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상태다.

일본 내 QR코드 결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flickr.com/dan zen

오늘날 일본 내 전자결제 비중은 27%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이 비중을 2025년까지 40%, 이후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시장에서 주도적 플레이어로 QR코드를 중심으로 결제시장을 이끄는 업체들이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심 후세인 KB증권 연구원은 “QR코드는 신용, 직불, 선불카드보다 코로나 전염 확률이 낮고 가맹점은 고가 결제용 기기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QR코드 결제를 선호한다”라며 “QR코드 결제 수수료는 평균 3% 내외인 신용카드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QR코드 선호 이유로 꼽았다.

최선호주로는 Z홀딩스가 제시됐다. 2021년 3월로 예정된 라인과의 합병 이후 존속법인이 될 Z홀딩스는 페이페이와 라인페이를 운영한다. 합산 이용자 수는 6880만명으로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1억1600만 명의 이용자와 4만9000여 가맹점을 확보한 라쿠텐도 전자 상거래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캐시리스 정책에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또한 전자결제 대행사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QR코드, 카드 결제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