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테크주의 압박을 받는 한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0포인트 가량 상승하는 등 화요일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가장 심각한 영향을 준 기업 중 하나로는 유럽연합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3% 이상 하락한 아마존(Amazon, NASDAQ:AMZN)이 있다. 자체 개발한 M1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을 공개한 애플(Apple, NASDAQ:AAPL)은 예외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정지가 이르면 다음주 안으로 해제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보잉(Boeing, NYSE:BA)과 함께 상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권력이양이 진행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법정 공방을 이어가려 한다 해도 정권 교체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 선언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미국 채권시장 휴장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이 폐장하고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 역시 연기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증시로 쏠릴 것이다.
2. 싱글즈데이
알리바바( Alibaba , NYSE:BABA)가 중국에서 시작된 기념일인 싱글즈데이를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싱글즈데이는 2009년부터 도입된 행사로, 지난해 매출은 약 380억 달러에 달한다. 몇몇 미국 업체들도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3. 레모네이드 실적 발표
오늘 실적 발표에는 주목할 만한 기업이 적으나,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온라인 주택보험업체 레모네이드(Lemonade, NYSE:LMND)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레모네이드는 7월에 상장한 기업으로 주당 64센트의 손실과 146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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