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투자자들은 목요일 폐장 뒤 발표된 애플(Apple, NASDAQ:AAPL)과 아마존(Amazon, NASDAQ:AMZN),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 그리고 트위터(Twitter, NYSE:TWTR)의 실적을 분석하며 금요일을 보내게 될 듯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테크주에 힘입어 파란만장한 하루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포드는 강한 실적 발표와 함께 강세를 보였으며, 넷플릭스(Netflix, NASDAQ:NFLX)는 미국 내 요금 인상을 발표한 뒤 상승했다.
기대 이상의 3분기 경제 성장과 고용시장의 탄력성이 확인되면서 증시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무부는 목요일, GDP가 연간환산치를 기준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인 31%를 넘어 33.1% 상승했다고 밝혔다.
각종 기업의 실적 발표와 소비 및 소득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원유 대기업 실적 발표
엑슨모빌( Exxon Mobil , NYSE:XOM)과 쉐브론( Chevron , NYSE:CVX)의 실적 발표로 미국 내 원유 대기업들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엑손모빌은 수요일 오후, 코로나19로 유가가 급락했으나 배당금은 주당 87센트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목요일에는 향후 2년간에 걸쳐 전체 직원의 15%를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업 모두 지난 분기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애널리스트들은 엑슨모빌과 쉐브론이 각각 주당 25센트와 23센트의 손실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제시했다.
2. 기타 기업 실적 발표
원유 대기업 외에도 제약 업체인 애브비(Abbvie, NYSE:ABBV)와 복합 대기업인 하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 NYSE:HON), 담배회사인 알트리아 그룹( Altria Group , NYSE:MO),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NYSE:CL)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3. 경제 데이터 발표
8:30 AM ET (1230 GMT)에 개인소득과 지출 데이터가 발표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월 2.7% 하락했던 개인소득이 0.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출은 8월과 마찬가지로 1% 상승했을 전망이다. 10:00 AM ET (1400 GMT)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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