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미 의회가 휴회기에 들어가면서 증시가 하락했다. 휴회가 끝나는 9월까지는 새로운 코로나19 부양책 도입이 없을 예정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하락했으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상승했다.
추가 부양책이 없이는 경제 회복세도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에너지와 금융 섹터의 약세에 더해 경제 발전과 긴밀하게 묶인 가치주가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경제 데이터 발표
7월에도 소매 판매가 상승세를 보였을 전망이다. 다만 상승폭은 5월과 6월에 기록했던 18.5%와 7.5%에 비해 한참 낮은 1.9%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시각은 8:30 AM ET (12:30 GMT)다.
2. 실적 발표
판타지 스포츠 베팅 업체인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NASDAQ:DKNG)가 주당 20센트의 손실과 6,400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팅할 실제 스포츠 경기가 대거 취소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주가는 2020년 들어 225% 이상 상승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Madison Square Garden Sports Corp, NYSE:MSGS)는 주당 $4.43의 손실과 1,880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3. 미중 무역에 관심 집중
미중 양국이 이번 토요일, 2월 15일부터 발효된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검토하기 위해 만남을 갖는다. 로이터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화상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1단계 합의에 따라 2017년 대비 2,0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제품을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틱톡을 포함한 중국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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