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투자자들이 미국 내 경제 재개의 긍정적인 측면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증거를 서로 비교하는 와중 대형 테크주가 주초부터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승을 주도한 것은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 해서웨이 B( Berkshire Hathaway B, NYSE:BRKb) 역시도 보유하고 있는 애플(Apple Inc, 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NASDAQ:MSFT)다. 쇼핑몰과 각종 매장의 재개장으로 소매 업체들이 상승세를 보인 한편 항공주는 하락했다.
제조업과 신규주택판매, 그리고 원유 및 관련 상품의 재고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의 회복세로 경제가 부흥 중이라는 신호를 찾기 위해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제조업 및 서비스업 섹터 데이터 발표
오늘 9:45 AM ET (13:45 GMT)에 6월 제조업 PMI가 발표될 예정이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이번 데이터는 전월 기록했던 39.8에서 48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7.5를 기록했던 서비스업 PMI는 46.5까지 상승했을 전망이다.
PMI는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의 약자로, 해당 섹터의 구매관리자 활동 수준을 측정하며 전반적인 경기의 선행 지표로 간주된다. 서비스업 PMI에는 운송과 통신, 금융, 컴퓨팅, 호텔과 요식업 등이 포함된다.
2. 부동산 데이터 발표
10:00 AM ET (14:00 GMT)에는 신규주택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5월에는 전월 대비 64만 건, 내지는 0.6% 증가한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에 공개된 기존주택판매 데이터는 390만 건 가량에 머물렀다. 기대에 미달하는 것은 물론 전월 기록했던 400만 건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다.
3. 원유 재고 데이터
미국석유협회(API)가 4:30 PM ET (2030 GMT)에 원유 및 관련 제품 재고를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사업 활동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 원유와 가솔린 재고 데이터와 수요 증감을 참고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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